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가 주관하는 ‘GMS 2011 세계선교대회’가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동산교회(담임 김인중 목사)에서 막을 올렸다. ‘총회선교, 세계교회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계선교대회에는 전세계 100개국에 파송된 국내 선교사 300여 명을 비롯해 국내·외 선교 관계자 4천여명이 참석했다.
합동 GMS는 지금까지 전세계 100개국에 국내 선교사 2,133명을 파송하고 있다. 이들은 교단 내 540개 교회에 소속돼 있으며, 이는 합동 전체 11,353개 교회 중 약 5%에 해당하는 숫자다. GMS는 이번 선교대회를 기폭제로 삼아 파송 교회 숫자를 전체 10% 수준인 1000개로 확장하고, 선교사도 5천명 규모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날 대회는 개회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예배, 포럼, 선교의 밤, 합심기도회 순서로 이어졌다. 개회입장에선 100개의 국기를 든 선교사들이 예배당을 지나 강단에 오르며 세계선교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순서에선 합동 총회장 김삼봉 목사, 하귀호 목사(GMS 이사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강승삼 박사(KWMA 대표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등이 설교자 및 강사로 나섰다.
“이 자리에 모인 건 주님의 지상명령 이루기 위함”
대회장을 맡은 하귀호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세계선교대회가 교단 산하 모든 교회들이 주님의 지상명령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소원한다”며 “또 이 대회를 통해 믿음의 자녀들이 선교에 헌신하고 GMS 선교사들이 다시 무장해 선교현장으로 달려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는 축하 메시지에서 선교사들을 향해 “때론 선교지에서 너무 연약함을 느끼고 부족함을 느낄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을 이뤄가실 것”이라며 “그 하나님의 도성을 이뤄가는 용사와 투사들이 오늘 세계 각 지역에서 이곳에 모였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교지에서 더욱 헌신하는 선교사들이 되자”고 역설했다.
개회예배에서 ‘선교의 비전‘을 제목으로 설교한 김삼봉 목사는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세계선교대회를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함”이라며 “이제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비전을 따라 선교해야 할 것이다. 마게도냐인의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바울의 환상이 우리의 비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계가 지금 우리를 부르고 있다. 100개국 2,133명의 선교사로만 만족해선 안 될 것”이라며 “복음을 듣지 못한 열방의 백성들이 지금 우리를 부르고 있다. 온 천하에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이루는 선교사들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세계선교대회는 다음 달 2일까지 각종 행사와 강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근수 목사(한울교회), 심창섭 교수(총신대),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성경강해와 주제강연, 선교의 밤을 인도한다. 문화선교, 전문인선교, 비지니스선교 등을 주제로 특강이 마련되며 지역국가별 선교전략 특강 시간도 이어진다.
특히 30일부터 3일간 매일 오전 11시에는 국제 CCC 총재인 스티브 더글라스(Steve Douglass) 박사가 ‘선교사와 선교 대상지의 사람들’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GMS는 선교대회 첫날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교단 내 교회의 모든 선교사들을 GMS 파송 선교사로 관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GMS 파송 선교사는 2,133명이지만 이에 포함되지 않는 교단 내 선교사들의 숫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선교대회 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박원영 목사는 “GMS에 소속되지 않고 개교회가 직접 파송한 교단 내 선교사들의 숫자와 그들의 자녀들까지 포함하면 예장합동이 파송한 선교사들의 숫자가 약 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교단 설립 10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인 고영기 목사는 “개교회 나름대로의 선교전략이 있고 비전들이 있기에 강압적으로 GMS에 소속시킬 수 없다”며 “그러나 가능하면 교단과 함께 선교하는 쪽으로 유도할 것이다. 각 교회 당회장들과 대화하며 교단 내부적으로 함께하는 방향을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 GMS는 지금까지 전세계 100개국에 국내 선교사 2,133명을 파송하고 있다. 이들은 교단 내 540개 교회에 소속돼 있으며, 이는 합동 전체 11,353개 교회 중 약 5%에 해당하는 숫자다. GMS는 이번 선교대회를 기폭제로 삼아 파송 교회 숫자를 전체 10% 수준인 1000개로 확장하고, 선교사도 5천명 규모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날 대회는 개회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예배, 포럼, 선교의 밤, 합심기도회 순서로 이어졌다. 개회입장에선 100개의 국기를 든 선교사들이 예배당을 지나 강단에 오르며 세계선교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순서에선 합동 총회장 김삼봉 목사, 하귀호 목사(GMS 이사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강승삼 박사(KWMA 대표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등이 설교자 및 강사로 나섰다.
“이 자리에 모인 건 주님의 지상명령 이루기 위함”
대회장을 맡은 하귀호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세계선교대회가 교단 산하 모든 교회들이 주님의 지상명령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소원한다”며 “또 이 대회를 통해 믿음의 자녀들이 선교에 헌신하고 GMS 선교사들이 다시 무장해 선교현장으로 달려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는 축하 메시지에서 선교사들을 향해 “때론 선교지에서 너무 연약함을 느끼고 부족함을 느낄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을 이뤄가실 것”이라며 “그 하나님의 도성을 이뤄가는 용사와 투사들이 오늘 세계 각 지역에서 이곳에 모였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교지에서 더욱 헌신하는 선교사들이 되자”고 역설했다.
▲‘GMS 2011 세계선교대회’에서 설교하고 있는 김삼봉 총회장. ⓒ김진영 기자 |
개회예배에서 ‘선교의 비전‘을 제목으로 설교한 김삼봉 목사는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세계선교대회를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함”이라며 “이제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비전을 따라 선교해야 할 것이다. 마게도냐인의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바울의 환상이 우리의 비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계가 지금 우리를 부르고 있다. 100개국 2,133명의 선교사로만 만족해선 안 될 것”이라며 “복음을 듣지 못한 열방의 백성들이 지금 우리를 부르고 있다. 온 천하에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이루는 선교사들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세계선교대회는 다음 달 2일까지 각종 행사와 강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근수 목사(한울교회), 심창섭 교수(총신대),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성경강해와 주제강연, 선교의 밤을 인도한다. 문화선교, 전문인선교, 비지니스선교 등을 주제로 특강이 마련되며 지역국가별 선교전략 특강 시간도 이어진다.
특히 30일부터 3일간 매일 오전 11시에는 국제 CCC 총재인 스티브 더글라스(Steve Douglass) 박사가 ‘선교사와 선교 대상지의 사람들’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GMS는 선교대회 첫날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교단 내 교회의 모든 선교사들을 GMS 파송 선교사로 관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GMS 파송 선교사는 2,133명이지만 이에 포함되지 않는 교단 내 선교사들의 숫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선교대회 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박원영 목사는 “GMS에 소속되지 않고 개교회가 직접 파송한 교단 내 선교사들의 숫자와 그들의 자녀들까지 포함하면 예장합동이 파송한 선교사들의 숫자가 약 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교단 설립 10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인 고영기 목사는 “개교회 나름대로의 선교전략이 있고 비전들이 있기에 강압적으로 GMS에 소속시킬 수 없다”며 “그러나 가능하면 교단과 함께 선교하는 쪽으로 유도할 것이다. 각 교회 당회장들과 대화하며 교단 내부적으로 함께하는 방향을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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