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우수생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 우수생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인생의 목표를 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멀리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좋은 대학 가서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갖기 위해 학교 공부에만 매진할 뿐, 진짜 공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왜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을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지 목적의식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말씀을 붙들고 복음을 아는 것이라 굳게 믿는 저자 박호석은 “이 땅의 부모들이여, 자녀들에게 수학, 영어 공부만 시키지 말고 성경공부를 시키라. 복음만이 살길이다”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성경 중에서도 특히 ‘성경의 심장부, 성경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로마서를 모르는 십대들을 위해 집필한 책이 ‘넌 왜 사니?’(넥서스CROSS)이다. 저자는 이 땅의 모든 젊은이가 이 책을 통해 삶의 목표를 바로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

마치 저자는 사도 바울이 21세기로 날아온 것처럼 로마서를 쉽고 명확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이 책은 사도 바울이 로마교회를 향해 쓴 편지인 로마서를 금지옥엽 외동딸에게 쉽게 가르쳐주기 위해 저자가 썼던 편지를 모은 것이다. 따라서 마치 부모님이 나에게 직접 보낸 편지를 읽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한 자녀들에게 복음을 가르쳐주고는 싶은데 방법을 몰랐던 모든 부모에게 가장 적절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켰지만 이해하기가 결코 만만치 않은 바울 서신 로마서를 , 이 책을 통해 어렵지 않고 분명하게 들려줄 수 있을 것이다.

총 61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쉬운 성경으로 로마서를 한 구절도 빠짐없이 읽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우리 주변의 실제적인 예화를 들어 가장 친근하게 복음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도와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