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Alaska-Northwest 대회/ 서북미 한인교회협의회(KPC 회장 권 준 목사) 남선교회연합회(회장 김길수 장로)가 타코마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진행한 무료 의료 봉사가 성황을 이루며 큰 호응을 받았다.

매회 300여 명 이상이 무료로 진료를 받고 있을 만큼 교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KPC 남선교회의 의료봉사는, 이날 우중에도 불구하고 350여 명이 교회를 방문해 의료 혜택을 받았다.

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안과, 한방치료, 척추치료, 치과, 초음파, 혈액검사, 혈당검사, 소변검사, 한방과, 혈압체크 등 다양한 진료과목이 개설됐으며, 교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자신의 건강문제에 대한 의학상담도 받았다.

김길수 장로는 “워싱턴 주에 보험이 없는 분들이 병원에 가지 못해 애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분들에게 의료혜택을 받는 기회를 되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KPC 남선교회는 연 2회로 진행하던 무료의료 봉사를 교민들의 성원에 따라 올해부터는 연 3회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무료의료봉사는 7월 9일(토) 오전 9시 부터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진행되며, 가을에는 올림피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