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기우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사막지역의 호피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기만 하면 반드시 비가 내린다는 데서 나온 말입니다. 어떻게 기우제만 지내면 무조건 비가 올 수 있을까?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확률이 100%라고 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결과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비가 내릴 때까지 언제까지고 쭈욱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 입니다.

수소폭탄이 핵반을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7개의 원소 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6개의 원소 봉을 집어넣을 때까지는 원자로 안에서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7번째 원소 봉이 들어가면 비로소 원자로 안에서 핵반응이 일어나면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분출되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핵분열 연쇄반응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질량을 가리켜 '임계질량(The critical mass)라고 합니다.

2011년도, 어떤 꿈과 계획 그리고 뜻을 정하셨는지요? 뜻하신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말은 '임계질량' 앞에서는 잘못된 말이 될 수 있습니다. 99% 노력했는데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마지막 1%가 더해지면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포기하면 99%의 노력이 헛것이 되어버립니다.

노력에 비해 결실이 없는 사람들의 문제는 다름 아닌 임계점에 다다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1미터만 더 파 보았더라면 어마어마한 금맥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바로 직전에 포기한 사람, 딱 한 번만 더 얘기했더라면 상대방의 마음을 돌릴 수가 있었을텐데 다 된 밥을 못 본 척하고 돌아서는 사람들...

올 해에 뜻을 정하고, 목표를 정하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는데 아직 응답이 되지 않으셨는지요? 그래서 실망하셨는지요? 마지막 임계점을 생각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강청하길 바랍니다. 결심했지만 도저히 끊지 못하는 습관이 있는지요? 작심삼일이라고 포기하였는지요? 포기하지 않고 이번 한번을 더 참을 수 있다면 그것이 임계점이 되어 그 다음에는 수월할 수 있습니다. 작심삼일이라면 삼일 째 되는 날 다시 작심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에게도 교회를 향한 꿈과 목표,영육이 건강한 목회자로서의 뜻을 가지고 전진하고 있습니다. 때로 서로 힘들때, 우리 천사가족 모두가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임계점이 다다랐으니 포기하지 말자고 말입니다.

'신앙의 임계질량(The Critical Mass of Faith) 을 위해 오늘도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 갈6:9 )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