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Adult 리더들이 'Jingle Bells Rock'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해마다 연말에 크리스천영상제를 여는 뉴욕장로교회 청년부는 올해 5회째 영상제를 '소외된 자를 돌보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17일 오후 8시 뉴욕장로교회 벧엘홀에서 진행했다.

청년부는 주제에 걸맞게 Women For Afghan women(이하 WAW)의 아프간 여성들을 초청했다. 이날은 영화 상영에 앞서 인권유린이라는 말 조차도 무색하리만큼 고통받고 있는 아프간 여성의 실태를 보여준 WAW 동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이어 'How He Loves us'(예배팀), 'A gentle whisper'(선교팀), 'Kind regards'(한국팀), 'Melody of My Melody'(문화팀)으로 총 네 편이 선보였다. 한편 영화와 영화 사이에 세 차례의 댄스 및 연주 공연이 진행됐다.

인사말을 전한 존 신 형제는"소외받는 이들의 고통을 잠시라도 나누기 원한다. 하나님께서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돌보라고 하셨다"고 전하며 "아프간 여성을 돕기 위해 영상제 티켓을 판매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판매했다. 230장 이상 팔아 1,300불 이상이 모아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상은 영상제 참가자들의 반응으로 점수를 매겨 대상과 2등상을 선정했으며 남녀 연기자 상도 주어졌다. 대상은 'Kind Regards'가 받았으며 작품의 주인공은 남자 연기자상도 받았다. 2등상은 'How He Loves Us'가, 여자 연기자상은 'Melody of My Memory'의 여자 주인공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