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유명했던 CF 내용이 있었습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예술입니다” 자사제품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킴으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돋구는 고도의 심리전략이었습니다. 그 이후 초등학교 시험에서 가구가 아닌 것을 고르라고 했을 때, 많은 아이들이 “침대”에 체크를 했던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도 copy 를 해 봤습니다.

“사랑은 형용사가 아닙니다. 사랑은 동사입니다”

형용사는 입으로 표현되거나 느끼면 끝입니다. 그러나 동사는 움직이기 전까지 그 의미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사랑의 완성을 위해 간략하게 3 가지를 적어봅니다.

첫째, “드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십자가 앞에 나오십시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아뢰는 거룩한 산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이 모든 삶에 있어서 거룩한 예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배는 우리의 인간적 자존심을 십자가 앞에 꺽지 않는한 결코 나아갈 수 없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바라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를 늘 생각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둘째, “누림”입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를 24시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죄사함의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늘 울어도 그 큰 은혜 갚을 수 없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다윗은 일생 동안 십 수년을 광야에 도피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주옥같은 시편말씀이 완성되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메마른 환경 속에서 샘물같은 은혜를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보면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지 느낄 수가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는 올려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은혜는 24시간 우리를 지배하게 됩니다.

셋째, “ 나눔”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나눔”에서 완성됩니다. 십자가에 두 팔을 벌리시고 못박힘을 당한 것은 이웃을 향한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을 나타냅니다. 그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이웃의 아픔을 들어줄 수 있도록 찾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껴안아 주어야 합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한 손에는 빵과 ,한 손에는 성경을 들고가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큰 상처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언어로, 진실한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때로는 말 없이 손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당신 곁에는 내가 있다는 것을 체온으로 전해 주어야 합니다. 아내(또는 남편)를 잡아주는 당신의 손이야말로 이 세상에 가장 큰 바람막이요 버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