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예수교장로회 제5차 총회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영국, 벨기에,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참석한 총대 15명과 신규 가입된 4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에는 총회장에 김호동 목사(불가리아 선교사), 부총회장 이남백 목사(독일 뒤셀도르프 장로교회), 서기 현춘남 목사(스페인 마드리드 선교교회), 부서기 김도윤 목사(영국 본머스 한인교회), 회록서기 김희문 목사(독일 보쿰 반석교회), 회계 김승천 목사(프랑스 퐁네프 한인교회), 부회계 이종선 목사(파리목양교회)가 새롭게 임원으로 선출되었다.

총회에서는 노회 청원으로 파리목양교회의 장로 장립과 여러 안건이 처리되었으며, 유럽선교부조직과 총회 내 개혁신학연구소 설립을 연구하여 차기 총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민규식 목사(성암제일교회)가 초청되어 저녁 집회마다 말씀을 전하였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인 문성록 목사(펜실베니아 포코너교회)가 참관자로 참석하였다. 유럽장로회 총회는 현재 장로교 합동, 통합, 개혁, 대신 등 유럽 내 복음적 장로교단에 속한 교회의 목회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마다 11월 첫째 주에 총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