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9월 18일(토) , 봉사회 본관에서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추석 잔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이정관 총영사가 참석하여 재외동포재단에서 희사하는 $10,000의 기금이 전달하였고, 산타클라라 카운티로부터 공로패를 전달 받았으며, 봉사회의 무궁화 무용단, 평화합창단, 클라리넷 반, 청소년 리더쉽 프로그램의 사물놀이, 라인댄스반, 유아반의 공연과 점심식사 후의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게임들로 마무리지어졌다.

이 행사를 위하여 새하늘 우리교회, 산호세 온누리교회, 북가주 자비회 , 리빙스톤 침례교회,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임마누엘 장로교회, 모아 융자, 참김치, 청소년 학부모 등이음식과 경품, 그리고 교통편들을 제공하여 봉사회 추석행사를 도왔다. 이현아 관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봉사회의 행사를 도와주어서 고맙다”며 “추석이니만큼 그 정신을 서로 북돋우며 격려하자”고 말했다.

김운길(88세)씨은 “못보던 친구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추석에 모여서 즐거웠다”며 “편하게 잘 대접받고 가는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다음 봉사회의 문화행사는 11월 중순에 예정된 전통예술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