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에서 사업가로, 그리고 10번이나 되는 쓰디쓴 사업 실패 끝에 전도왕으로. 마치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 바로 최근 본지에 ‘전도왕이 된 조직폭력배’라는 글을 연재하고 있는 정현재 안수집사(광영중앙교회)의 이야기다.
전도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던 그는, 단지 목사님과의 ‘의리’ 때문에 전도를 시작했고, 전도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강력한 성령에 불에 사로잡혀 “이제부터는 예수님과의 의리를 지키자”고 맹세한 뒤 교회 전도왕과 빌립전도협회 전도왕이 됐다. 그리고 현재는 모든 사업을 내려놓고 ‘꿩 먹고 알 먹고 전도센터’를 개설해 온가족 전도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조직폭력배에서 사업가로
젊은 시절 혈기로 교도소 생활을 했던 그는, “제일 돈 없고 빽 없는 놈들이 오는 곳이 교도소”라는 마음을 먹고 출소 후 사업에 뛰어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연단의 손길이었을까. 수많은 배신과 실수 속에서 사업은 실패를 거듭했고, 그는 큰 좌절을 맛봤다. 심지어 장인어른이 개척하여 교회로 쓰던 부지와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벌인 사업이 IMF 사태로 타격을 입으면서 담보로 잡혔던 부지와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는 일도 있었다.
더 큰 연단은 따로 있었다. 그의 큰아들 예담이가 사고를 당해 과다출혈로 의식불명이 된 것. 그는 수술실 앞에서 난생 처음 무릎을 꿇고 “이 아이를 살려주시면 제가 하나님의 종이 되겠습니다”라는 기도를 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셨고, 6시간에 걸친 대수술 결과 예담이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런데 경황중에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고 서원했던 그에게, 뜻하지 않게 담임목사와의 악연(?)이 생긴다. 일반 병실로 옮긴 예담이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 병원으로 가던 중 한 차가 길을 막길래 욕설을 퍼부으며 차문을 열었는데, 공교롭게도 운전석에 앉아있던 사람이 바로 교회 담임목사였던 것이다.
사업가에서 전도자의 길로
그 사건이 빌미가 돼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정현재 집사는 점차 목사님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목사님이 좋아하는 것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모두 전도합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목사님의 모습은 그를 전도왕의 길로 이끄는 신호탄이 됐다.
“어이, 도대체 전도가 뭔데 목사님이 우는 거여?”
“전도는 하나님 안 믿는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오는 거에요.”
아내의 설명을 듣고 “아, 사람들 교회로 데리고 오면 목사님이 좋아하겠네. 그럼 내가 지금부터 목사님과 의리를 한번 지켜야겠다”고 다짐한 정 집사는 그 후 혈연·학연·지연들을 다 동원하여 전도를 시작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돕고, 기도를 매일 2시간 이상씩 하며, 전도를 수백 명도 더 하면서 그는 목사님과의 의리를 지켜나갔다.
목사님과의 의리, 그리고 예수님과의 의리
하지만 연단은 끝나지 않았다. 재기하면서 벌인 사업이 막 비약하려는 순간, 의형제처럼 지내던 동생이 배신의 칼을 들고 찾아와 사업을 빼앗아갔다. 아홉번째 사업 실패, 이제껏 잃은 돈이 16억원이었다. 아내와 통곡하며 자살까지 결심했던 그는 그러나 살고 싶다는 마음에 피를 토하며 기도하기 시작했고, 열번째 사업 벧엘건강원을 단돈 1800원으로 오픈하게 됐다. 그리고 기도하는 중에 “전도를 하거라” 하는 성령의 음성을 들은 그는 “날 구원하신 예수님과 의리를 지키겠습니다”라고 서원하고 더욱 전도에 힘쓰게 됐다.
정 집사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겨울에는 한방차 300인분, 여름에는 시원한 생수와 200개와 아이스크림 300개를 준비해, 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등산로에서 하루 500명 이상의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시작했다. 10번의 사업 실패와 전과자라는 과거 때문에 수많은 멸시와 조롱을 받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등산로 입구에 등산객들을 위해 팔각정을 짓는 등 섬김을 계속했다. 마침내 그를 욕하던 이들이 “정 집사가 다니는 교회, 나도 한번 가보자”라며 교회로 줄이어 찾아왔다.
전도왕이 된 조직폭력배
이후 빌립전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전도훈련에 동참하여 훈련을 받은 그는 그해 광영중앙교회 전도왕이 되었고, 빌립전도협회 전도왕이 되었다. 그리고 2005년 4월 모든 사업을 내려놓고 ‘꿩 먹고 알 먹고 전도센터’를 개설했고, 온가족 전도 전문가로 거듭났다.
이제 전국을 돌며 초라한 한 인생을 변화시키신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증거하고 있는 그는 “전도의 비결 첫 번째는 태신자를 많이 품는 것”이라며 “내 지식, 내 경험으로는 못한다.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한다”고 외친다.
그는 또 “전도자들의 ‘삶’, 즉 나의 ‘인격’이 바꿔야 한다며 “지금 우리들이 태신자들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그들이 교회로 온다”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도 철학을 전하고 있다.
전도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던 그는, 단지 목사님과의 ‘의리’ 때문에 전도를 시작했고, 전도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강력한 성령에 불에 사로잡혀 “이제부터는 예수님과의 의리를 지키자”고 맹세한 뒤 교회 전도왕과 빌립전도협회 전도왕이 됐다. 그리고 현재는 모든 사업을 내려놓고 ‘꿩 먹고 알 먹고 전도센터’를 개설해 온가족 전도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조직폭력배에서 사업가로
젊은 시절 혈기로 교도소 생활을 했던 그는, “제일 돈 없고 빽 없는 놈들이 오는 곳이 교도소”라는 마음을 먹고 출소 후 사업에 뛰어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연단의 손길이었을까. 수많은 배신과 실수 속에서 사업은 실패를 거듭했고, 그는 큰 좌절을 맛봤다. 심지어 장인어른이 개척하여 교회로 쓰던 부지와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벌인 사업이 IMF 사태로 타격을 입으면서 담보로 잡혔던 부지와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는 일도 있었다.
더 큰 연단은 따로 있었다. 그의 큰아들 예담이가 사고를 당해 과다출혈로 의식불명이 된 것. 그는 수술실 앞에서 난생 처음 무릎을 꿇고 “이 아이를 살려주시면 제가 하나님의 종이 되겠습니다”라는 기도를 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셨고, 6시간에 걸친 대수술 결과 예담이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런데 경황중에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고 서원했던 그에게, 뜻하지 않게 담임목사와의 악연(?)이 생긴다. 일반 병실로 옮긴 예담이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 병원으로 가던 중 한 차가 길을 막길래 욕설을 퍼부으며 차문을 열었는데, 공교롭게도 운전석에 앉아있던 사람이 바로 교회 담임목사였던 것이다.
사업가에서 전도자의 길로
그 사건이 빌미가 돼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정현재 집사는 점차 목사님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목사님이 좋아하는 것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모두 전도합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목사님의 모습은 그를 전도왕의 길로 이끄는 신호탄이 됐다.
“어이, 도대체 전도가 뭔데 목사님이 우는 거여?”
“전도는 하나님 안 믿는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오는 거에요.”
아내의 설명을 듣고 “아, 사람들 교회로 데리고 오면 목사님이 좋아하겠네. 그럼 내가 지금부터 목사님과 의리를 한번 지켜야겠다”고 다짐한 정 집사는 그 후 혈연·학연·지연들을 다 동원하여 전도를 시작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돕고, 기도를 매일 2시간 이상씩 하며, 전도를 수백 명도 더 하면서 그는 목사님과의 의리를 지켜나갔다.
목사님과의 의리, 그리고 예수님과의 의리
하지만 연단은 끝나지 않았다. 재기하면서 벌인 사업이 막 비약하려는 순간, 의형제처럼 지내던 동생이 배신의 칼을 들고 찾아와 사업을 빼앗아갔다. 아홉번째 사업 실패, 이제껏 잃은 돈이 16억원이었다. 아내와 통곡하며 자살까지 결심했던 그는 그러나 살고 싶다는 마음에 피를 토하며 기도하기 시작했고, 열번째 사업 벧엘건강원을 단돈 1800원으로 오픈하게 됐다. 그리고 기도하는 중에 “전도를 하거라” 하는 성령의 음성을 들은 그는 “날 구원하신 예수님과 의리를 지키겠습니다”라고 서원하고 더욱 전도에 힘쓰게 됐다.
정 집사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겨울에는 한방차 300인분, 여름에는 시원한 생수와 200개와 아이스크림 300개를 준비해, 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등산로에서 하루 500명 이상의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시작했다. 10번의 사업 실패와 전과자라는 과거 때문에 수많은 멸시와 조롱을 받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등산로 입구에 등산객들을 위해 팔각정을 짓는 등 섬김을 계속했다. 마침내 그를 욕하던 이들이 “정 집사가 다니는 교회, 나도 한번 가보자”라며 교회로 줄이어 찾아왔다.
전도왕이 된 조직폭력배
이후 빌립전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전도훈련에 동참하여 훈련을 받은 그는 그해 광영중앙교회 전도왕이 되었고, 빌립전도협회 전도왕이 되었다. 그리고 2005년 4월 모든 사업을 내려놓고 ‘꿩 먹고 알 먹고 전도센터’를 개설했고, 온가족 전도 전문가로 거듭났다.
이제 전국을 돌며 초라한 한 인생을 변화시키신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증거하고 있는 그는 “전도의 비결 첫 번째는 태신자를 많이 품는 것”이라며 “내 지식, 내 경험으로는 못한다.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한다”고 외친다.
그는 또 “전도자들의 ‘삶’, 즉 나의 ‘인격’이 바꿔야 한다며 “지금 우리들이 태신자들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그들이 교회로 온다”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도 철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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