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약교회(담임 이희선 목사)는 '백만불 장학생 엄마 되기'의 저자 황경애 사모 초청 간증집회를 29일 오후 8시 30분 개최했다.

국제정치학과 전액장학생 출신으로 백악관 인턴십과 노동부 인턴십을 거쳐 현재 미국 10대 로펌 가운데 하나인 Paul Weiss LLP에 취업, 예비법조인으로 들어선 첫째 그레이스최, 그레이스 양과 같이 보스턴대학교 국제정치학과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해, 현재 펠로우십 10만 달러 장학생으로 미국 외교관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둘째 요한최, 귀넷 카운티 소재 피치트리 릿지 고교 수석졸업생이자 하버드전액 장학생으로 게이츠 밀레니엄 100만 달러 장학금 수혜자인 막내 조이 최.

이 세 자녀를 낳기 전 황 사모는 금식하며 기도했다고 한다. 신혼 때 뉴저지에서 최자실 목사의 부흥회에 참석했다 "기도 제목이 뭐냐?"는 질문에 무심코 "아이를 갖는 것"이라고 한 말에 "그럼 금식 기도를 하라."는 말을 듣고 시작된 일이었다.

금식 기도한 후 첫째를 갖고, 첫째를 낳고 나서 얼마 후 둘째를 위한 금식 기도를 하고, 둘째를 낳고 얼마 후 셋째를 위한 금식 기도를 했다. 황 사모는 "과학자들이 연구해보니 10개월의 철저한 모태교육은 엄마 배 밖에서의 10년 교육과 맞먹는다고 한다. 10년이 편하고 싶으시면 기도와 말씀으로 모태교육을 시키시라."고 권했다. 황경애 사모는 모태의 자녀들에게 주로 잠언을 읽어주었다고 한다. 배에 손을 얹고 기도도 해주고, 찬양도 불러 주었다. 찬양은 음악성뿐 아니라 과학적. 수학적 재능까지 계발시켜 준다고 황 사모는 조언한다.

그리고 아이가 세상에 나온 날부터 안수기도도 해주었다. 매일 아이들을 내보낼 때에도 '주님, 오늘 이 아이와 함께 해주세요. 영광의 도구가 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해줬다. 아무리 바빠도 20-30초라도 기도해줬다.

성경 말씀 중에서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를 푯대로 삼고 자녀들을 교육했다. '세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예배 중심으로 살도록 철저히 훈련시켰다.

황 사모는 "신앙도 훈련이 필요하듯이 아이들에게도 훈련이 필요하다. 혼자서 할 수 없으니 도와주었다."고 전했다.

세 자녀는 아침에 식사는 걸러도 영의 양식인 큐티는 거르지 않았다. 막내딸은 11학년 때 남미 선교를 가겠다고 했다. 대학 진학 후 방학 기간에 가라는 권유에 딸은 1초, 1분이 아까운, 자신에게 가장 귀중한 그 시간을 드리고 싶다며 보름동안 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선교 가기 전 두 달간 훈련에도 빠지지 않다. 그 바쁜 시간을 쪼개 주님께 드렸더니 주님께서는 3200명중 수석 졸업과 개교 이래 최고 점수로 졸업하는 영예를 안겨 주었다. 둘째는 한국에서 유학할 때 JYP 엔터테인먼트(대표 박진영)에서 제 2의 월드스타 비로 키워주겠다고 권했지만 거절했다. 이유는 하나님과 멀어질까 두려워서였다.

황경애 사모는 "잠언서 1장 7절 말씀처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그럴 때 주님께서 지혜도 주신다. 그러니 공부도 잘 하게 된다. 공부는 보너스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황 사모는 "은사가 다르고 주신 달란트가 다르니 달란트대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라."고 당부했다.

<뉴욕 방문 일정>

1월 27일(수): 오후 8시 효신장로교회(담임 문 석호 목사)
1월 29일(금): 오후 8시 새언약교회(담임 이희선 목사)
1월 31일(주): 오전 11시 뉴저지벧엘중앙교회(담임 유병우 목사)
1월 31일(주): 오후 2시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2월 3일(수): 로즐린한인교회, 구 명성교회(담임 민병렬 목사)

문의 : 917-655-7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