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를 인도하는 방지각 목사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 연세대신과대학 동문들

미주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동창회가 신년하례식을 갖고 백양세미나를 개최했다.

1월 4일 오후 7시 뉴욕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는 미주 지역 곳곳의 20여 동문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이들은 예배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송병기 목사는 '푯대를 향하여(빌 3:10-14)' 말씀을 통해 새해 이룰 것을 생각하며 전진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의 메세지를 전했다. 예배는 김종원 사관의 축도로 끝났다. 예배 후에는 방지각 목사가 인도하는 '충성스러운 목회자상' 세미나가 이어졌다.

방 목사는 "교회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며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복음의 핵심을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강의를 통해 리더와 교회의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방 목사는 "성경 안에서 5가지 교회의 샘플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성막, 방주, 광야, 회당, 초대교회가 그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교회는 훈련소이자, 인재를 양성하는 곳, 그리고 성령에 충만해 제자를 양성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교회가 제자를 만들지 못하면 간판을 바꿔야 한다. 성령의 능력으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목사는 "교회는 기도하고 배우는 곳이지만 무엇보다도 사랑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덧붙였으며 "무엇을 하든 성령의 힘으로 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목회자들에게 "용장 위에 지장, 지장 위에 덕장, 덕장 위에 운장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복을 갖고 있는 장수들이 되기 바란다."는 축복의 말로 메세지를 갈무리했다.

참가한 이들은 송병기 목사, 노순구 목사가 준비한 선물을 경품 추첨을 통해 받았다.

미주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동창회는 미주연목회와 함께 5월 경 정기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