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시즌을 맞아 다운타운에서 홈리스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대축제’가 열렸다.

28일 오전 9시 소중한사람들(김수철 목사)과 나성순복음교회(진유철 목사) 소속 선교미용학교 미용사 40여명이 다운타운 유니온레스큐 미션 뜰에서 3백여명의 홈리스 머리를 손질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홈리스를 위한 이미용 뿐만 아니라 싸늘한 날씨에 필수품인 겨울파커 모자와 장갑 양말 등이 선물 패키지로 전달됐다.

소중한사람들측은 “추수감사절 시즌이 홈리스들에게도 기쁜 기간이 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