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있는 곳에는 뜨거운 찬양과 예배가 있다. 수련회와 다양한 찬양 집회를 통해 활동해왔던 백투워십(이종길 간사)이 맨하탄 화요모임을 시작했다.

백투워십은 지난 2년간 중소형 교회 컨퍼런스, 수련회, 찬양 집회 및 자체 수련회 등을 이끌어왔다. 예배를 통해 청년들을, 사역자들을 살리고 일으키는데 소망을 둔 백투워십은 화요모임을 통해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길 기대하고 있다.

"예배 드리고 한 번 은혜받는 것으로 끝나는 모임보다는, 매주 힘을 주어서 참석한 사람들이 교회로 돌아가 대들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주일,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가지만 다른 사람들을 섬기면서, 교회 안에서 봉사로, 사역으로 맡은 일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소진될 수 있다. 백투워십은 청년들에게, 사역자들에게 영적으로 힘을 주고 그들이 교회를 든든히 세울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화요모임을 시작했다. 2년동안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기회라면 어디든 달려가 예배와 찬양을 인도했던 것도 같은 이유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고려교회(150 E 62nd St, New York, NY‎ (62가 3rd & lexington))에서 모임이 열린다. 찬양은 백투워십이 인도하며 매주 초청되는 강사들이 메세지를 전한다.

이종길 간사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예배 드리고, 지역 교회를 세우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왔는데 허락됐다."며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맨하탄의 유학생, 젊은이들에게 영적으로 새로운 힘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