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5시에 뉴욕서울장로교회(담임 한문수 목사)에서 박희구 강도사 목사임직예배가 열렸다.

박희구 강도사는 1999년 1월까지 퀸즈한인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있었으며, 2004년 8월까지 뉴욕서울장로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했다. 현재 뉴욕대한신학대학원 재학 중에 있으며 이날 목사 임직식을 거쳐 목사가 되었다.

이날 목사 임직 예배는 1부 예배, 2부 목사임직, 3부 축하와 권면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한문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호선근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대뉴욕노회 서기)의 기도, 윤갈렙 목사(노회 회계)의 성경봉독, 노회장 김정철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2부 목사임직식에서는 안수위원들의 안수기도 및 안수례가 거행되었다.

3부 축하와 권면 순서에는 전광영 목사(부노회장)와 김남용 목사의 권면, 한민자선선교회의 축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병홍 목사와 증경노회장 김동선 목사의 축사, 박희구 목사의 답사 및 축도가 이어졌다.

이날 설교를 전한 뉴욕노회장 김정철 목사는 사무엘상 10:1-8절을 본문으로 ‘기름 부으심’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은 기름 부으심을 받는 자에게 큰 영광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내려주시는 자비로 인해 여러분을 통해 세상이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또한, 부노회장 전광영 목사는 권면의 시간에서 “첫째로 하나님 말씀 앞에 순종, 둘째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길 것, 셋째로 눈물 어린 기도, 넷째로 성도들 앞에서 모범을 보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낼 것 등을 권면했다.

박희구 목사는 “목사 임직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기 위하여 온 선배 교역자들과 사랑하는 성도들, 그리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청지기로서의 사명과 종의 도를 따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섬기는 귀한 직분을 감당하기 원한다. 부족한 것이 많은 종이지만 내일의 훌륭한 목자가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격려와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하며,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하는 사업 및 직장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답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