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14주년을 앞두고 로뎀장로교회(담임 최순철 목사)는 두 가지 의미있는 일을 준비해왔다. 하나는 일꾼을 세우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해외 단기선교였다. 21일(주일) 오전 11시에는 뉴멕시코 엘파소지역의 인디오 마을 사역을 위해 17명의 단기선교사들이 파송을 받았다.

오후 5시에 열린 임직예배에서는 임재호, 조정근 성도가 장로로 장립됐으며, 김연호, 윤요한, 장진동 성도가 안수집사로, 박명애 성도가 시무권사로, 권선희, 김필순, 하길자 성도가 명예권사로 각각 임직을 받았다.

안수위원으로는 이원상 목사, 조영진 목사, 장성균 목사, 김성철 목사, 차용호 목사 등이 참여했다.

임직예배에서는 차용호 목사(PCA 한인수도노회 노회장)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을 인용, ‘그리스도의 일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차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오늘 임직받으시는 분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우셨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작은 일에 끊임없이 충성하는 모습을 보시고 세우신 것이니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님의 교회를 위해 아름답게 충성하는 일꾼들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격려했다.

이원상 목사(증경노회장,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8절을 직분자들에게 낭독해주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두렵고 떨림으로 존귀하게 여기길 바랍니다. 특별히 여러분들은 다른 교회가 아닌 ‘로뎀교회’를 위해 세워진 직분자임을 기억하시고 교회 성도들을 잘 돌보시길 바랍니다.”라고 권면했다.

축사를 전한 조영진 목사(북버지니아 지역 감리사)는 “집사, 권사, 장로의 직분을 받을 때마다 더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내려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보여주신 것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 자신을 비우시고 죽기까지 낮아지신 것입니다. 크리스천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것입니다.”며 “더 낮은 직분으로 위대한 삶을 살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다.

로뎀장로교회 담임 최순철 목사는 14년 동안 묵묵히 각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온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뜻밖의 부르심에 대해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를 부르신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말씀과 삶을 일치시켜 가다보면 분명코 채우셔서 쓰시고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되는 은총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로뎀장로교회>
예배장소 : 9200 Burke Lake Rd., Burke, VA 22015(레익브레덕고등학교 강당)
연락처 : 703-866-6323

▲로뎀찬양대(지휘 정해영, 반주 신윤희)

▲장성균 목사

▲차용호 목사

▲최순철 목사

▲안수집사 서약식

▲안수집사 서약식

▲안수집사 서약식

▲권사 서약식

▲최재근 장로

▲임직자들에게 선물 증정

▲임직자들에게 선물 증정

▲이원상 목사

▲조영진 목사

▲답사 조정근 장로

▲기독합창단(지휘 윤명헌, 반주 윤혜미)

▲인사 및 광고 유성무 장로

▲축도 김성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