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호 목사의 ‘바울의 길 나의 길’ 출판기념예배가 지난 4일 오후 7시 나성금란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작가를 사랑하고 아끼는 스승과 친구, 제자 그리고 성도 2백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별히 이 목사의 출판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과 캐나다, 시애틀, 포틀리에서 이 목사를 축하하기 위해 달려온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 목사는 “출판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 책이 후대에도 귀하기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저자의 책 사인회가 진행됐다.

책의 저자 이백호 목사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쫓고 사도 바울의 길을 걷고 싶어 바울의 전도 여행 성지를 2000년 부터 8년 동안 다섯 차례 방문한 후 책을 펴냈다. 책에는 선교 여행을 통해 얻은 정보와 성지, 사도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교회, 누가의 묘 안, 사도들의 기념교회를 개조한 무슬림의 모스크, 현지 어린이들, 기념비, 여행 도중 만난 이들 등 현지 답사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것과 현장 이야기가 화보와 함께 담겨 있다.

책은 흔적을 찾아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 황혼에 잠긴 이스탄불을 향하여, 교회와 축제가 많은 바울의 섬 멜리데, 역사와 문화 그 생멸의 현장에서 등 6부분으로 분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