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교회협의회(회장 최창섭 목사)는 3일 제1차 실행위원회 모임을 뉴욕새생명장로교회(허윤준 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날 주요안건 및 보고사항으로는 신년하례회(1월 5일), 신년금식기도회(1월 18일), 부활절연합예배 및 청소년농구대회(4월), 교협체육대회, 각성집회, 할렐루야복음화대회(장년,다민족영어권,청소년,한어권청년), 주소록 및 교협 35년사 발간 등이 주로 다뤄졌다.

또한 지난 24일, 목사회 총회에서 배포한 '이단을 분별하는 법' 소책자의 발간 경위와 관련해 여러 의견이 오갔다.

이 책자는 34회기 교협 임원회에서 발간하지 않기로 합의된 바 있으나 지난 회기 미동부 이대위 임원을 지낸 뉴욕의 한 목사 개인이 발간해 미동부 이대위 이름으로 뉴욕, 뉴저지 일대와 타지역까지 1000부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인이 발간한 책에 미동부 이대위 이름을 내걸었다는 점, 내용상 부적합한 부분이 발견된다는 점, 책자 발간에 든 재정과 관련한 부분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에 교단장과 교협 임원회가 중심이 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실행위원회 모임에서 보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