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세계선교회(대회장 조병국 목사)가 29일 오후 2시 San Julian Park에서 제4회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바(PAVA)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 진행을 도왔으며, LA한인침례교회 바디워십팀, 히스패닉 선교단, 아프리칸 어메리칸 싱어, 복음가수 샌디 정 등이 나서 공연을 펼쳤다.

또한 행사에서는 다년간 노숙자를 위해 헌신해온 조병국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LA 시장의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으며, 서울 추수교회 김세창 목사의 설교 후 안수 기도를 받기 위해 노숙자들이 설교자 앞으로 나오기도 했다.

행사를 개최한 조 목사는 “음악회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처럼 경기가 어려운 때 많은 분들이 노숙자들에게 관심을 보여 주신 것에 또한 감사드린다. 나눔을 통해 더 큰 기쁨을 누리길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수사랑세계선교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호두과자 5백 개, 양말 6백 켤레, 담요 6백 장 등을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