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로 창립 23주년을 맞는 뉴저지 한소망교회(담임 김용주 목사)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1대 담임 김용주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와 2대 담임 이승준 목사의 위임예배 및 축하 음악회를 진행한다.

1985년 9월 15일 한소망교회를 개척한 김용주 목사는 "한소망교회가 23살이 되가고 있는데, 그동안 같이 땀 흘리고 애 쓰고 공부하며 조국으로 돌아가는 이들이 많았다. 가만 생각해보니 정거장 같아서 '같이 사역하자. 기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붙잡은 이가 한형락 집사(지휘자)다"며 "이후 2대 목사를 찾다가 두 번째로 잡은 이가 '이승준 목사'다. (2대 담임목사를 찾는 일뿐 아니라 이 목사가 한소망교회로 오기를 결정하기까지)사실 간단하지 않았다. 이 목사는 영락교회를 거쳐 명성교회서 사역하고 있었으며, 사모는 이화여대서 교육공학 교수로 강의하다 붙잡혀 이곳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주 목사는 "이 목사는 45살 한참 일할 나이에 명성교회서 아시아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인재개발 부원장으로 일하다 어려운 유학 시절에 함께 고생한 한소망교회서 불러 오게 됐다"고 덧붙이며 "그는 소탈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한소망교회의 5대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사역할 것이다"고 밝혔다.

2대 목사로 부임하는 이승준 목사는 지난 5월 4일 한소망교회의 동사 목사로 부임한 바 있으며 고대를 졸업, 반더빌트(Vanderbilt)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드류 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소망 교회 건축을 기간인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한소망교회에서 교육 목사로 사역했다.

한편 이 날은 현 예장 통합의 총회장 서울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설교한다.

뉴저지 한소망교회는 1. 후세대들을 시대의 리더로 길러내는 교회 2. 제자훈련을 통하여 평신도 사역자들을 길러내는 교회 3. 지역사회에 유익을 주는 교회 4. 선교명령을 실천하는 교회 5. 이민자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교회라는 5대 비전을 가슴에 품고 교육하고 전도하는 가족 같은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뛰어가고 있다.

교회 주소: 1190 River Road, Teaneck, NJ 07666
문의: 201-801-9100, tiger623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