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기금 모금을 위한 제15회 하트포드 마라톤 대회가 하트포드 마라톤협회 주최로 오는 11일(토) 오전 8시 커네티컷 하트포드 시내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풀 코스, 하프 코스, 팀 릴레이, 5km, Kids 코스 중 한 가지를 택해 1마일당 5불의 후원금을 주최측에서 지정한 10개의 후원 기관 중 자신이 원하는 기관에 내면 된다. 또한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이들 중에서도 후원을 원하는 이들의 후원금을 통해 자선 기금이 마련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기관에는 미연합감리교(UMC) 뉴욕연회도 포함돼 주최측에서는 박정찬 감독(미연합감리교 뉴욕연회 감독)을 대회에 초청했다.

UMC 뉴욕연회에서는 이번 선교 기금을 국내 사역으로는 2005년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자들을 위한 집짓기 사역에 쓸 예정이다.

또한 해외 선교 사역으로는 볼리비아, 하이티, 코스타리카 선교와 아프리카 빈민 구제 및 말라리아와 에이즈 퇴치를 위한 연구, 치료 기금으로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