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와 에모리 대학의 도움으로 척추에 큰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돼 화재를 모았던 제프리가 내달 2일 수술 받는다.

이번 수술을 위해 연합장로교회는 계속해서 기도해 왔으며 28일 '제프리를 위한 사랑의 음식 바자회'를 연다.

제프리는 지난 5월 니카라과 단기선교팀의 의료 봉사 도중 발견됐으며 척수수막류(Meningomyelocele)라는 병을 앓고 있어 수술 받지 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를 불쌍히 여긴 단기선교팀은 에모리 대학의 스카티시 라이트 어린이 병원에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만 받을 수 있는 무료 시술 혜택에 제프리에 대한 청원서를 접수했고 지난 8월 무료 수술 결정을 통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