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지역 다민족 청소년 연합모임이 오는 14일(금)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이성호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연합집회에는 웨스트밸리크리스천얼라이언스(West Valley Christian Alliance)교회 청소년부를 맡고있는 쿠억 유엔(Quoc Nguyen)목사가 초청돼 설교할 예정이다. 이외 찬양,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스페셜 퍼포먼스 및 결단의 시간이 준비된다.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열리는 정기적 연합집회는 평균 100여 명 청소년이 참석하고 있다. 약 1년 전 산호세한인장로교회(박석현 목사)에서 지역교회 연합 찬양집회를 가진 후 시작된 연합 모임이 이제는 한 달에 한 번 지역 교회가 돌아가며 주최하는 다민족연합모임으로 커졌다.

연합모임 이후 특히 밀피타스하이스쿨크리스천클럽 활성화를 낳았는데, 작년 5명이던 동 학교 크리스천클럽멤버가 1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처음 다민족연합집회를 제안했던 유기은 교육 목사(산호세한인장로교회)는 “학교에서 연합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교회 신앙만이 아닌 크리스천캠퍼스로 미션필드가 옮겨져야 한다. 그런 면에서 연합모임은 청소년에게 큰 효과를 발휘한다” 고 말했다.

현재 연합모임에 활발히 참석하는 한인교회로 산호세한인장로교회, 임마누엘선교교회, 시온영락교회, 뉴비전교회, 산호세새소망교회 등이 있으며 이외 타민족 교회로 밀피타스 갈보리어셈블리오브갓, 스틸워터차이니즈교회, CCIC(Chinese Church in Christ) 등이 있다.

금요일 연합모임에 이어 15일(토) 오후 1시 워싱턴유나이티드유스센터에서 익스트림게임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다음 집회는 내년 1월 18일 스틸워터차이니즈교회(Still Water Chinese Church)에서 열린다.

예배참가문의)프란시스 조 전도사: 408-691-9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