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찬양, 성령 불길 일으켜 미국 부흥의 새 바람 임하길’

“하나님께서 베이 지역에 축복에 문을 열어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 이번 찬양집회가 베이지역 큰 부흥의 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뉴라이프교회 위성교 목사

지난 7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8일(토) 오후 7시 30분까지 24시간 날을 새며 하나님을 찬양한 이들이 있다. 뉴라이프교회 카리스마찬양팀이 주최한 이번 24시간 연합찬양집회에서 11개 교회 찬양 팀과 성도가 함께 모여 하나님 찬양하며 뜻을 모았다.

7일(금)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찬양 열기는 식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손을 높이 들어 찬양하고, 한켠에서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이 연신 춤을 추며 찬양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어떤 이는 간절히 ‘아버지’를 외치며 기도했다. 활기찬 찬양인도에 참가자는 지친 기색없이 찬양에 열중했다.

24시간 찬양집회를 기획한 카리스마찬양팀 신철 집사는 “찬양 팀원 1명이라도 이번 찬양집회를 계기로 은혜 받길 기도한다. 그렇게 변화된 찬양 팀원 1명이 찬양 팀 전체 변화를 가져오고 그것이 교회와 이 전 지역 부흥을 가져오리라 믿는다.”며 '부흥'의 기대하며 소망을 드러냈다.

또 신 집사는 “이번 집회에 하나부터 열까지 주님께서 관여하지 않으신 게 없다. 음향시설조차 ‘페이스뮤직’ 이정현 형제가 무상제공해 쉽게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런 형식의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집사는 “1800년 대 말 한국에서 수 많은 미국인 선교사가 순교 했는데, 지금 그 때 빚을 갚는 기회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한인 2세를 중심으로 부흥이 일어나 쇠퇴하고 있는 미국 기독교에 성령 새 바람을 일으키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 참가한 11개 교회 찬양 팀은 약 2달 전부터 정기적 모임을 가지며 이메일을 통해 수시로 연락해 취하면서 연습에 열중했다. 집회는 8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마지막 총 연합집회를 가지고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 인도 아래 폐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