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선교사)는 2007 아프리카 지도자 한국 초청 선교 컨퍼런스가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열렸다.ⓒ월드미션프론티어 | | |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개최된 월드미션프론티어, 아프리카 6개국 지도자 한국 초청 선교 컨퍼런스가 아프리카 지도자 110명을 초청해 한국, 아프리카 교류관계에 크게 기여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이번 지도자 초청에는 여성지도자, 교계지도자, 정치계지도자가 한국을 방문했으며, 르완다, 콩고, 부룬디, 탄자니아, 우간다 외에도 이슬람 정권에 의해 심한 핍박을 받고 있는 수단 난민여성들이 함께 참석해 이슬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미션프론티어 측은 ‘아프리카지도자 본국초청 선교컨퍼런스를 통해 풍성한 선교 열매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여성계 지도자 초청과 훈련 통해 이슬람남하 저지 위한 중보기도네트워크를 구성했고, 2009년 아프리카 대륙 복음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교계 지도자 초청을 통해 아프리카 각 교단과의 친밀한 관계 속 2009 복음화 대회 준비 조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정치계 지도자들은 한국-아프리카 우호관계 통해 양국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로 관계를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2007 아프리카 지도자 한국 방문을 통해 아산시-무완자 시 자매결연이 이뤄졌으며, 한국대학과 자매결연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초석이 마련됐다.
다음은 월드미션프론티어 측이 보내온 일정에 관련된 보고내용이다.
▲워가 코리아(위원장 이형자권사) 주최 교계, 정계지도자들의 기도회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월드미션프론티어 | | |
워가 코리아 세계여성지도자 대회
10월 13일 한국에 첫발을 내린 방문단 중 여성팀은 워가코리아(위원장 이형자)에서 할렐루야 교회에 마련한 숙소에 머물며 10월 15일 부터 10월 19일까지 횃불회관에서 열린 "세계여성지도자 대회"에 참석했다. 교계 지도자 및 정치계 지도자들은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광림세미나 하우스에 별도로 마련한 숙소에 여정을 풀고 19일까지 새마을 운동, 자연농법 등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하고 워가코리아 개막식에 참가했다.
충남 아산시 방문
10월 20일에는 방문단 전원이 충남 아산시로 이동하여 아산시 기독교 협의회(회장 이재오사관)와 아산시(시장 강희복)가 마련한 산업시찰과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21일 주일에는 아산시 11개 교회 주일예배에서 설교와 찬양으로 은혜를 나누었다. 21일 주일 오후에는 기독교 연합회 주최로 아프리카 6개국 지도자 초청 환영 연합찬양예배를 드렸다.
이슬람 세미나 및 복음화 대회 준비
10월 22일부터 10월 28일 기간에는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마련한 "전도훈련", "상담훈련"등의 세미나가 계속되었는데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이번 세미나를 "이슬람 연구"에 촛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슬람권에서는 사하라 이남 지역의 기독교인 2/3를 개종하고 이집트에서 부터 남아공까지 매 5Km마다 이슬람 사원짓기 운동이 한창이어서 아프리카 지도자들에 대한 이슬람 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슬람의 남하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2009년 아프리카 대륙 복음화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지도자들이 대회를 준비하도록 훈련했다.
산업시찰
한국의 발전상을 목격하기 위해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 아산시, 인천시 투어를 통해 농업의 기계화 현장, 인천대교 건축현장, G.M. 대우 등 대형사업, 대기업 방문과 중소기업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 교회의 환영
아프리카 6개국지도자를 맞은 한국교계에서 따듯하게 아프리카 지도자들을 맞아주었다. 아산시 교회협의회에서는 110명의 아프리카 지도자와 한인 봉사단 전원을 온양온천 팔레스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맞아 주었다. 세계한인교류협회, 국가조찬기도회(김영진 장로), 성시화운동본부(전용태 장로),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등이 연합으로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지도자 환영예배를 준비하고 이승종 목사(분당새벽교회), 윤석전목사(연세중앙교회), 이태희목사(성복교회)등 교계지도자들과 이준장로(전 국방부장관), 이상렬의원, 황우여의원등 평신도 지도자들이 순서를 담당하고 아프리카 지도자들을 맞아 주었다.
아프리카 지도자 파송예배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준비한 모든 일정을 마친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10월 28일(주일) 인천 내리교회(담임 김흥규 목사)에서 파송예배를 드렸다. 인천항으로 선교사가 들어와 처음으로 세운 120년의 역사를 가진 모태 교회에서 아프리카 지도자들을 훈련하여 다시 아프리카로 파송하는 뜻 깊은 예배를 통해 아프리카 지도자들뿐 아니라 인천지역의 모든 성도들에게 큰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김평육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김흥규목사가 설교하고 권용각 감독의 파송사로 이어졌으며, 월드미션 프론티어 소속으로 배임순 목사의 선교사 파송식을 겸했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의 초청으로 아프리카 지도자가 국회 의사당 방문해 국회지도자들과 오찬을 가졌다.ⓒ월드미션프론티어 | | |
정치계 지도자 별도 프로그램
정치계 지도자들의 일정은 별도로 마련되어 진행됐다. 콩고의 싸우스 키부와 노스 키부 주에서 방문한 주지사, 국회의장 등 일행은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산시를 방문하여 부산 경찰청, 부산시청, 부산 도시개발공사, 세계생활체육대회 조직위, 신라대학교 등을 방문했다. 부산 경찰청은 앞으로 콩고의 치안을 돕기 위해 경찰 훈련 교관을 파견할 것을 약속했으며, 부산시 도개공에서는 콩고의 기간 산업건축에 투자와 기술지원을 검토하기로, 제4회 부산 생활체육대회에 아프리카 5개국 댄싱팀을 참가시키기로 결정했다. 신라대학교에서는 대학간의 자매결연을 통해 아프리카학생의 유학을 적극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산시-무완자시 자매결연
10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충남 아산시를 방문한 탄자니아 무완자 시장 일행 9명은 10월 22일 아산시와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김평육선교사의 주선으로 무완자 주지사의 아산시 방문(4월)과 아산 시장의 무완자 방문(7월)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 아산시는 앞으로 농업기술 전수, 유학생 지원 등 무완자 시와의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장 방문
탄자니아 대통령 비서실장, 우간다 국회 외무위원장, 콩고 주지사 및 2개주 국회의장등 일행 15명은 10월 23일 안상수 인천시장을 방문하여 인천-아프리카 도시간의 우호협력관계를 논의했으며, 10월 26일 -10월 28일까지 열린 인천 중소기업 박람회에 아프리카 투자기회를 설명하는 설명회를 가져 아프리카가 한국에 한껏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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