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설훈 목사)는 가정예배 및 패밀리 워십을 위한 첫 걸음으로 ‘자녀를 위한 부모의 기도문’ 을 권장하고 있다.

이 기도문은 기도방법을 모르는 새신자와 기존 성도에게 자녀를 위한 부모 기도습관을 심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Children부 이명훈 전도사는 “부모가 머리에 손을 얹은 채 기도하는 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따뜻해 졌다는 자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또 다른 새신자는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위해 배에 손을 얹고 기도했는 데, 감동이 돼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간증 했다.” 라고 전했다.

그러나 자녀위한 기도문 배부 자체는 가정예배와 패밀리 워십을 위한 첫 단계에 불과하다. 일회적 행사를 통해 생활 습관이나 신앙 습관 등이 바뀌는 건 어렵다는 생각에서 최종 목표 패밀리 워십 접목 단계 하나로 기도문을 시작한 것이다.

11월부터 어린이 목장 시스템을 시작하는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는 계획으로 첫째 주, 어린이 목장, 둘째 주, 어른. 어린이 합동 목장을 가지며, 셋째 주는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을 목표로 교회 전체 패밀리 워십이 성립되길 기도하고 있다.

이 전도사는 “자녀가 부모 찬양, 기도하는 모습을 교회에서만 본다면, 부모에게 이원론적 이미지가 심어질 수 있다.” 라며, “기도문이 가정교회와 패밀리 워십에 접목돼 하나님 가정이 회복될 수 있게 교회와 함께 기도하길 바란다 .” 라고 전했다.

한편, 가정예배 시작 단계에서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습관이 되지 않아 쑥스럽다.” 는 교인이 많아 어려움에 부딪치기도 한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음이 전달되고 소통하는 것” 이며, “부모 기도의 손길과 눈물, 찬양 뜨거움 등이 진심으로 자녀에게 전달되면, 자녀가 자란 후에도 교회를 쉽게 떠나진 않을 것.”이라며 믿음을 가질 것을 권면했다.

또한 동교회는 가정교회 및 패밀리워십을 통한 이민사회 내 언어, 문화 차이 문제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다음은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 '자녀를 위한 부모의 기도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_______를 저희 가정에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_______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갈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세요.

그 지혜를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함께 해 주시고, _______가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올바로 판단 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세요. 하나님의 말씀 읽기를 기뻐하는 아이가 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아이게 되게 해 주세요 .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______가 되게 해 주시고, _______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아 주세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로 지낼 수 있도록 도와 주셔 감사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