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복음주의 지도자 토니 에반스 목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20일 미국 기독일보 영문판에 따르면, 댈러스의 오크클리프바이블펠로우십(Oak Cliff Bible Fellowship) 설립자이자 담임인 토니 에반스(Tony Evans) 목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주일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에반스 목사는 지지자들에게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후 일주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고, 사무실이 동파됐다"면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과 임재에 계속 감사드리고 있다. 중보기도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에반스 목사는 "겨울 동파가 텍사스를 강타하면서 많은 이들의 건강, 가정, 회사, 그리고 교회에 큰 피해를 끼쳤다"면서 파이프가 터진 사무실 사진 2장을 덧붙였다.
그는 "보시다시피 파이프가 터지고 시설 전체가 물에 잠겼다. 이 날씨 때문에 영향받는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주길 바라며 사진을 공유한다"면서 "기도는 변화를 일으킨다. 동파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텍사스는 날씨가 추운 곳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날씨에 대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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