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남성 나도 탈모 아닐까

가을이 되자 평소 탈모 고민을 하지 않던 사람이 부쩍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머리카락이 하루 50~100개 정도 빠지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가을철 탈모 양은 평소보다 1.5~2배 이상 증가하여 고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원인으로 여름철 강력한 자외선으로 두피 손상, 다량의 피지와 땀, 분비물에 의한 각질이 모공을막아 탈모를 증가키는 등 여름철 부터 탈모과정이 진행돼 가을의 건조하고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 탈모가 가속되는 것이다.

또 가을철에는 남성호르몬 분비 증가로 머리카락이 다른 계절보다 더 많이 빠진다. 가을철 탈모가 진행돼도 유전적 문제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이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3개월 후면 새로 돋아난다. 중요한 것은 탈모를 관리하는 것이다.

탈모 관리는 각종 오염물질과 노폐물이 두피 모공을 막지 않도록 두피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적당한 빗질로 두피 신진대사를 원활히한다. 균형잡힌 식생활과 규칙적인 생활로 신체리듬을 유지하여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순활을 촉진한다.

또 콩류,해조류,견과류가 도움이 된다. 미역, 다시마, 김, 조개와 같은 해조류는 몸의 활력을 주고 탈모에 큰 도움이 된다. 검정콩, 검정깨 등 콩류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여성호르몬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탈모 원인이 되는 남성호르몬을 억제 한다.

한편 술, 담배, 탄산음료는 멀리해야한다.이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모발에 충분한 양분을 제공하지 못하여 영양불균형 상태를 지속하여 탈모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끝으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평소에 긍적적 마인드를 갖는다. 스트레스는 만병 근원으로 탈모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 심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탈모관리를 한다면 풍성하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