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정호 목사, 이하 기성)가 최근 중앙교회에서 제113년차 총회실행위를 열고 추경예산 98억 9,434만 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 총회예산 96억 9,900만 원에서 1억 9,534만 원이 증액된 것이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미자립교회와 탈북민 교회들에 지원한다.

나아가 제114년차 총회 직전까지 코로나19로 모든 회의 및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함에 따라 남은 1억 7,840만 원을 예비비 항목으로 설정해 미자립교회에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류정호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단과 개교회가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탈북자교회 설립기금과 전월세 작은 교회를 돕는데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국의 1,200개 작은교회에 도움이 필요한데 다 돕지 못해 안타깝지만 꼭 필요한 교회에 우선으로 지원하게 됐다. 양해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