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산타로사 소재 소노마한국학교 주최로 제 1회 한가위 축제가 열려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불러일으켰다.

16주년을 맞은 한국학교 개교기념일을 겸해 열린 이 행사는 약 400명의 참석자를 낳았고, 준비한 음식이 모두 동나 급히 주문을 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책임자 장용희 소노마한국학교 이사장은 "성황리에 마쳐져 감사하다. 지역주민의 참여속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리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음 해엔 더 철저히 준비하고 싶다" 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한인입양아 가정에 한국학교를 알리고 모국어 교육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