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산장로교회가 21일 오후4시 임직식을 갖고 6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Photo : 기독일보) 웨체스터 지역에 코로나 감염자가 집중되자 인근에 있는 한인동산장로교회가 주일예배를 제외한 나머지 예배와 모임을 자제하기로 했다. 사진은 한인동산장로교회 주일예배 모습.

웨체스터 지역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 있는 한인교회인 한인동산교회(담임 이풍삼 목사)가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서 주일예배를 제외한 교회 내 모든 모임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인동산교회는 오는 15일부터 1,2부 주일예배를 비롯해 유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EM부, 장애우 사랑의 교실 예배만 주일에 드리고, 이외의 수요예배, 새벽예배를 비롯한 일반적인 모든 교회 내 모임을 열지 않기로 했다. 찬양팀과 찬양대의 연습도 중단하기로 했다.

또 월례회 및 교회 내 난타모임, 밴드모임, 찬양레슨 등의 일반적인 모임은 일체 자제하기로 했고, 주일 친교 음식도 당분간 준비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도들에게는 꼭 필요한 외출을 제외한 다른 외부 활동은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며, 개인 위생과 교회 내 위생 및 청결을 당부했다. 특히 중국, 한국, 이탈리아, 이란 혹은 다른 해외여행에 다녀 왔거나 발열이나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2주 동안 예배와 모임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1천 명이 넘는 등 미국 내에서도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지역은 특히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으며 이 중 인구 7만명의 도시인 뉴로셀시에서 1백 명 이상이 집중적으로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