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장로교회(담임 성요셉 목사)는 지난 1일, 교회 창립 12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복음 전파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성요셉 목사는 "주님의 선한 뜻 가운데 12년 전에 시작된 소망장로교회가 아프고 힘든 일을 통해서 주님께서 치유와 회복을 주셨다"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성도 한 영혼이 희생과 섬김으로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게하셨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또 "엘에이 지역의 소외된 자녀들을 돌보는 긍휼 사역을 통해 교회가 더 든든해지고, 멕시코 선교를 통해 복을 주셨다"며 "12살을 넘긴 소망장로교회가 주님께서 원하실 때 언제라도 쓰실 수 있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재형 장로의 인도로 민병한 장로의 대표 기도 후, 정찬군 목사(일심교회)가 "그래도 교회가 절대적 희망입니다"(마 16: 13-19)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교회와 성도를 향한 비난과 조소가 넘치는 시대지만, 그래도 교회만이 세상의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 베드로의 처럼 주님을 우리의 구원자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해야 한다. 이 고백을 통해서 주님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다"면서 "이 고백 위에 주님은 천국의 열쇠인 복음을 주셨듯, 소망장로교회가 목회자와 하나 되어 이 복음을 소유하고 증거 하는 사명을 다하라"고 권면했다.
이어서 축사한 겨자씨 성경연구원의 대표인 김선웅 목사는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의 삶을 살았기에 항상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있었다"면서 "12주년을 맞이한 소망장로교회가 주님 다시 오시는 소망을 붙들고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의 수고와 희생을 통해 열매 맺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정찬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