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오는 10월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미주 투어는 10월 6일(토)을 시작으로 7일(일) 샌프란시스코, 10일(수) 아이오와 시다 라피즈(Cedar Rapids), 13일(토) 켄터키 루이빌, 14일(일) 애틀란타 순으로 순회할 예정이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재작년과 작년 전 세계 '굿 윌 투어' 를 통해 태권도 인들간의 화합. 친목을 다져왔던 이들은 작년 북한 핵미사일 실험으로 미국 방문이 무산된 바 있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한국 비무장 지대에서도 시범을 보인 바 있으며, 당시 각종 외신언론을 통해 보도돼 화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