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난민촌 어린이. ⓒ한국오픈도어 |
▲난민촌에서 만난 이라크 여성. ⓒ한국오픈도어 |
-종교: 이슬람교 99%, 기독교 1%
-인구: 39,33만9,753명
-박해정도: 극심함
-수도: 바그다드(Baghdad)
-주 박해요소: 이슬람교의 탄압(Islamic oppression), 민족 간 대립(Ethnic antagonism), 조직적 부패 및 범죄(Organized corruption and crime), 교권주의(Denominational protectionism)
[주 박해요소]
과격 이슬람 단체는 종교 청소를 통해 이라크를 순수 이슬람 국가로 만들고자 한다. 2003년 미국의 이슬람 침공을 기점으로 반서구 및 반기독교 정서가 퍼지면서 이슬람 무장 단체와 반군에 의한 폭력 사태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무질서한 법 제도가 상황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다. 더불어,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이라크 북쪽 및 서쪽 지역에서 급진적인 이슬람 단체가 급증하고 있다.
2014년 6월에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북쪽 및 서쪽의 IS 통치 지역을 칼리프 국가로 선언하였다. IS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도입하였으며 대부분의 반기독 폭력 사태의 주체였다. 그러나 2017년 말경 IS 통치 지역이 상당수 분해되었으며 IS가 저지른 잔혹한 범죄 행위들이 드러나게 되었다. 많은 수의 IS 대원들은 잠적한 것으로 전해지나, 이들은 여전히 종교적 소수자들에게 큰 위협으로 여겨지고 있다.
새로운 급진적인 이슬람 단체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전 알카에다 대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호라산(Khorazan)이 있다. 이슬람 무장 단체의 영향으로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와 같은 곳에서 이슬람이 끼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발전과 같은 의제에 큰 영향을 끼친다.
몇몇의 시아파 정당들은 이란과 비교적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란의 이라크에 대한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신자들은 이란-이라크 국경 지역에서 이란 정보 및 첩보 기관의 감시를 받는다.
이라크 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슬람화되고 있다고 보인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 제약과 차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히잡 착용과 라마단에 관한 규율에서 나타난다. 바그다드(Baghdad)와 바스라(Basra)와 같은 지역에서는 기독교인 여성들도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 외부에서의 히잡 착용이 강요되고 있으며, IS 통치 지역 내에서는 모든 여성이 얼굴 전체를 가리는 스카프를 반드시 쓰도록 강요 받는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린도후서 2:14-15)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누가복음 12:32)
[기도제목]
1. 이라크에서 신앙을 지키며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의 소식을 듣습니다. 수년 동안 계속된 박해로 기독교인들의 탈출이 이어져 기독교 역사가 끝날 위기 앞에 있는 이 땅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2. 주의 몸 된 교회가 당하는 고난을 외면치 않으시는 주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는 힘을 주시고 주의 언약을 붙들 믿음과 용기를 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또한 끊을 수 없는 주님의 사랑으로 박해와 환란을 넉넉히 이기는 거룩한 적은 무리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