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박람회
(Photo : 기독일보)
선교박람회
(Photo : 기독일보) 제 1회 선교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은혜한인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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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이순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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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환태평양 박형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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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나에스더 선교사(우)
선교박람회
(Photo : 기독일보) 제 1회 선교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은혜한인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 1회 선교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은혜한인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소중한교회 선교운동’(소형교회+중형교회+한인교회) 표어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30개국 약 100명의 선교사가 참가해서 55개의 선교부스를 마련했다. 방문 성도들은 선교부스를 방문하면서 선교사역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얻고, 황금기 선교사(은퇴한 분들)로, 전문인 선교사로 지원하도록 동기를 부여 받을 수 있도록 주최측은 준비했다.

방문 성도들은 각 부스를 방문하면서 각 나라의 선교사들로부터 다양한 경험과 기도제목을 전해 듣는 등 각 선교지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최 측은 쌀로 예수님 얼굴을 그리며 자신의 속에 있는 문제를 보게 하는 ‘쌀테라피’, 커피점토로 ‘십자가 만들기’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생각하는 ‘커피 점토테라피’, 선교부스 여행 중 레고로 십자가를 만들어보며 선교적 질문을 하게 되는 ‘레고 테라피’ 등 테라피 체험 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람회 준비위원장인 김정한 선교사는 “미국에 선교 동원 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중소형 교회들이 활발하게 세계 선교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이 박람회를 기점으로 전문인 선교사, 그리고 황금기 선교사를 파송하는 운동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나에스더 선교사는 “이번 모임에서 예배와 간증이 너무 은혜로워서 많은 위로와 치유가 있었다. 눈에 보이는 실적과 방법론이 아니라 교제를 통해 은혜를 나눠 너무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역을 소개하고 많은 분들과 네트웍을 공유할 수 있고 격려해주는 분들로 인해 힘을 받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국의 이순영 선교사는 “태국에 간지 47년이 되었는데 처음에 언어를 배울 때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태국에 들어갔을 때, 오랫동안 태국에서 선교했던 미국 선교사가 본국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그의 태국어 실력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며 “태국 현지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 동안 현지인들이 변화되어 아들교회, 그리고 증손자 교회를 태국 현지에서 낳게 됐다. 태국에서는 그 동안 대형집회를 하지 않았었는데, 내년 1월에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와서 대형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제 태국에도 부흥이 오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교박람회는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열렸으며, 성도들은 계속해서 박람회를 방문해 선교사들과 활발한 교제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행사는 KWMO(한인세계선교기회운동) 주관, SON MINISTRIES와 GMAN 주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