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의 '젠더정책'을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법무부 NAP 젠더정책의 강행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와 흡사한 반기독교적 정책"이라며 "NAP 젠더정책은 그간 서구의 성해방과 성정치의 논리인 젠더 페미니즘을 추종하는 여가부의 젠더정책을 답습하여 이를 모든 정부 부처와 공권력을 통해 강요하고 나아가 인권독재인 동성애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기도(企圖)이며 위헌위법한 정책"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 각 교단들의 퀴어신학과 추종세력에 대한 이단 결의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 시점에서 한국교회는 NAP 젠더정책에 대해 일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모든 교단들이 단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기장 교단 등을 향해 "반성경적 비윤리적 동성애 인권화 논리를 단호히 벗어버리고, 더 이상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이단사이비집단으로 전락하기 전에 주요 교단의 동성애 퀴어신학에 대한 이단 결의에 즉각 동참하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한국교회는 범교단적으로 NAP 젠더정책의 실상과 폐해를 분명하게 홍보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동성애 인권화 정책을 강행하는 NAP 젠더정책과 영적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교회는 NAP 젠더정책이 가져올 한국교회와 사회의 성적 타락을 막기 위해 기도하자"면서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는 형식적으로 인권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사회윤리를 퇴폐시키는 NAP 젠더정책이 우리나라의 장래에 가져올 여러 가지 성적 타락과 가정 파괴의 폐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Photo : )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정부는 성해체 성해방의 비윤리적 성평등화를 강행하는 NAP 젠더정책을 즉각 포기하라.

 

한국교회는 NAP 젠더정책 강행을 막기 위해 범교단적으로 단합하여 저항해야 한다.

지난 8월 7일 국무회의에서 법무부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이하 NAP)이 통과되었다. 그간 한국교회와 시민단체는 문정부 제3차 NAP정책이 공권력을 통해 성해체 성해방의 비윤리적 젠더정책을 강행하고 나아가 동성애차별금지법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점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전국적인 반대 및 청원 운동을 개진한 바 있다. 한국교회도 각 교단 총회에서 소위 동성애 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결의하고 있으며 모든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NAP 젠더정책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법무부 담당자는 이러한 국민적 반대를 오히려 반인권 혐오세력으로 매도하였고, 현재 모든 행정기관을 동원하여 제3차 성해체 성해방의 NAP 젠더정책을 강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유일한 자연성(自然性)인 양성(兩性)을 명시한 헌법 32조와 양성평등기본법 등을 전면 무시한 위헌위법한 행태이며, 헌법에 보장된 표현과 신앙의 자유를 현저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이는 80년전 이 땅을 강점하고 압제한 일본군국주의에 의해 자행되었던 신사참배 강요와 본질적으로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일제는 메이지유신을 전후하여 천황을 살아있는 신으로 숭배하는 신도(神道)를 국교로 만들었는데 서울 남산과 한반도 전역에 신사(神社)를 세우고 심지어 각 가정마다 이에 절하게 하였다. 강압적인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을 전국적으로 2천여명이나 투옥하고 200여개 교회를 폐쇄하였고 급기야 50여명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린 바 있다. 한국교회는 이번 법무부 제3차 NAP 젠더정책의 국무회의 통과가 오늘날 기독교 일천만 성도의 신앙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민족복음화를 가로 막는 결정임을 직시하고 순교적 각오로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이다.

1. 법무부 NAP 젠더정책의 강행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와 흡사한 반기독교적 정책이다.

일본제국주의의 신사참배는 공권력과 법제도로 교회의 거룩성과 하나님의 공의를 짓밟은 반기독교적 정책이었다. 일제는 신도(神道)라는 우상숭배를 마치 종교가 아니라 시민의 보편적 책임처럼 가장하고 기만해서 심지어 각 가정에 신사(神社)를 세우고 어린 학생들을 앞세워 절하게 하였다. 신사참배는 일제가 조선을 식민지화하고 영구적인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의식화정책의 일환이었다. 드디어 1938년 9월 9일에 조선예수교장로회총회는 일제의 폭압에 굴복하여 신사참배를 의결함으로 교회사에 지워지지 않는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소위 촛불혁명으로 탄생했다고 하는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8월 9일 법무부 제3차 NAP 젠더정책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샬롬나비는 법무부 제3차 NAP 젠더정책이 그간 서구의 성해방과 성정치의 논리인 젠더 페미니즘을 추종하는 여가부의 젠더정책을 답습하여 이를 모든 정부 부처와 공권력을 통해 강요하고 나아가 인권독재인 동성애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기도(企圖)이며 위헌위법한 정책임을 천명한다.

2.  한국교회 각 교단들의 퀴어신학과 추종세력에 대한 이단 결의를 적극 환영한다.

굴욕적인 신사참배 결의 80년이 지난 9월 13일 예장통합 총회 등 각 교단 총회에서 동성애옹호 퀴어신학과 추종세력들에 대한 이단 결의를 단행한 바 이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 특히 그간 동성애 퀴어신학은 양성평등의 창조계시를 부정하는 동성애(젠더)를 정당화하여 성경을 왜곡하였고, 탈동성애자들을 위협하고 선량한 성도들을 기망(欺罔)하였다. 성경의 계시와 각 교단의 이단 결의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퀴어신학은 동성애자의 인권을 빌미로 하나님의 공의와 교회의 거룩성을 무너뜨리고 십자가의 대속을 짓밟는 것임이 명백하다. 샬롬나비는 각 교단의 동성애 퀴어신학과 추종자들에 대한 이단 결의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더 이상 이와 같은 거짓신학과 거짓인권으로 한국교회의 성도들과 믿음의 차세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36개 주요 교단의 결의와 단호한 대처를 촉구한다. 특히 각 교단별로 NAP 젠더정책의 실상과 폐해를 경고하고 반대서명 등 강력한 대응이 확산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 시점에서 한국교회는 NAP 젠더정책에 대해 일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모든 교단들이 단합해야 할 것이다. 즉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를 차별하거나 혐오하는 것을 반대한다"라는 동성애 인권화 논리는 "동성애가 정상적이다"라는 주장임을 직시하고 거짓인권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특히 기독교적 양성평등의 성윤리는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성해체 성해방의 세속적 젠더리즘과 결코 양립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장 교단 등은 반성경적 비윤리적 동성애 인권화 논리를 단호히 벗어버리고, 더 이상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이단사이비집단으로 전락하기 전에 주요 교단의 동성애 퀴어신학에 대한 이단 결의에 즉각 동참하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3. 한국교회는 범교단적으로 NAP 젠더정책의 실상과 폐해를 분명하게 홍보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범교단적으로 성과 생명에 대한 성경적 윤리적 가치를 널리 천명하고 일치된 목소리로 전파하여 거짓인권으로 은폐된 NAP 젠더정책의 실상과 폐해를 밝히 드러내어야 한다. NAP젠더정책은 인권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성해체 성해방의 거짓인권이고, 차별금지라고 하지만 사실은 동성애가 정상적이라는 반성경적 비윤리적인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 당국자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자 촛불을 들고 일어선 시민들의 애국적 선의와 열망을 성윤리를 파괴하는 성해체 성해방의 젠더정책으로 더럽혀서는 안 될 것이다. NAP 젠더정책은 무엇인가? 첫째, 이 땅의 성윤리를 해체하고 붕괴시키는 성정치의 논리다. 즉 이 땅에서 성해체 성해방을 주장하는 논리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이며 음란이며 불한당의 패거리들의 논리다. 둘째, NAP 젠더정책은 동성애 동성혼을 정당화하여 인구절벽에 직면한 이 땅의 현실을 외면하고 성해체, 가정해체로 생명을 멸절시키는 반역적 반민족적 행태다. 셋째, NAP 젠더정책은 장기집권의 당리당략을 위해 동성애 거짓인권으로 신앙과 표현을 자유를 압살하는 독재적 반민주적 정책이다.         

4. 한국교회는 동성애 인권화 정책을 강행하는 NAP 젠더정책과 영적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미 동성애 인권화라는 거대한 반성경적 반기독교적 세속 권력과 영적 전쟁에 돌입하였다. 현정부는 국가 공권력을 동원하여 NAP 젠더정책을 거짓인권으로 가장하여 한국교회의 외침과 경고를 무시하고 온 나라와 다음 세대를 동성애로 물들이려고 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 땅의 어둠을 밝히고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 우리가 외치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가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80년 전 신사참배는 종교가 아니고 국민의례라는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가고, 일본도와 군화발의 협박에 무릎을 꿇었던 것처럼 여야와 진보와 보수와 세대를 불문하고 기독인들이 더 이상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 이끌려서 교회사에 오점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누가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막겠는가? 누가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겠는가? 이 땅의 기독인들이 일사각오의 순교적 결단으로 십자가의 기치 아래 집결하여 음란과 우상을 몰아내고 반민족적 반민주적 NAP 젠더정책을 폐기하여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완수하는데 선봉에 서야 할 것이다.

5. 한국교회는 NAP 젠더정책이 가져올 한국교회와 사회의 성적 타락을 막기 위해 기도하자.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는 형식적으로 인권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사회윤리를 퇴폐시키는 NAP 젠더정책이 우리나라의 장래에 가져올 여러 가지 성적 타락과 가정 파괴의 폐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도록 우리 기독교인들을 부르셨다.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은 세상과 구별되는 성윤리를 확립하기 위하여 말씀으로 무장하고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해야 하겠다. 우리가 영적인 각성 속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 사회에 건전한 성윤리를 살려내시고 후손이 흥왕하는 역사를 일으키실 것이다.

2018년 9월 27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