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 가족을 강제 격리하는 정책을 전격 중단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가 강제 격리된 이민 자녀 돌봄 사역을 하는 교회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
불법 이민자 가족 강제 격리 정책으로 인해 부모와 분리된 어린이를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는 텍사스 주 플라노(Plano)에 위치한 프레스턴 우드 침례교회 (Prestonwood Baptist Church)의 잭 그래함 목사는 주일예배에서 "이번 주말 이방카 트럼프가 교회에 5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히며 "이방카의 관대함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CB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작년에 이반카 트럼프와 수 차례 만날 기회가 있었고, 나는 그녀의 친절과 관심이 절실했다"면서 "그래서, 그녀가 이 가족들을 돕고 싶어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놀라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교인들에게 "이 돈은 텍사스 브라운스빌 (Brownsville) 근처 구금 시설을 평가하고 교회의 대응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사용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한 7월 첫째 주 행사를 계획 할 것"이라밝혔다.
그는 "HHS 관계자는 아이들의 기본적인 욕구가 돌봐지고 있다고 우리에게 말했다"면서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하루를 밝게 해주는 누군가이다. 그들에게 희망을 줄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의 계획은 그들을 격려하고 미소 짓게 할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만드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가족을 돕기 위해 재정 보조를 어떻게 제공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처치리더스닷컴'에 따르면 그래함 목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교회의 상황을 알리고 응답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미국 전역의 교회 및 기독교인들의 요청을 받고 있다. 그래함 목사는 "이방카 트럼프의 기부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