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수재민돕기 모금캠페인에 워싱턴지역 교계가 나섰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병완 목사)와 메릴랜들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치원 목사)는 21일 월드비전과 한국일보가 공동주관하는 모금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양 교협은 각 교회로 공문을 보내 지역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모아진 성금의 1차분은 내달 10일 월드비전을 통해 북한에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박준서 본부장은 “현재까지 3백여 명의 사망자가 났다고 하지만 워낙 대비가 안돼 있어 피해가 더 커지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