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트랜스젠더로 살다가 예수님을 만난 후 자신의 원래 모습을 되찾게 된 안토이네 부에즈(Antoine Bou Ezz)의 사연을 소개했다.
하나님을 향한 그의 열정은 그의 페이스북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근에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영상을 올렸다.
레바논 출신의 안토이네 부에즈는 깊은 구덩이 속에서 살던 트랜스젠더였다. 자라면서 '동성애자'라는 오해와 차별을 받은 그는 외로웠고, 내면의 깊은 공허함을 느꼈다. 다른 친구들과 같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이후 그는 성형수술, 장발 등 그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면서 살았다. 그는 패션계에서 돈과 명성을 얻었고, 더욱 완벽해지려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내면은 공허했다고 한다.
세상에서 기쁨과 만족을 얻으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현실에서 그의 상태는 매일 더 나빠졌고 고문을 당하는 것 같았다고.
안토이네는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사건들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고 싶었지만, 그의 존재는 항상 깨진 그릇과 같았다. 그는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과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그에게 복음을 나누어주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모든 슬픔을 없애주실 수 있으며, 그의 모든 죄를 사해주실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했고, 그가 살았던 모든 세월이 사탄과 어울려 하나님의 뜻을 대적한 것이었음을 알게 됐다.
그는 " 창세기 5장 2절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이 변함없는 말씀 안에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고, 결국 진리를 발견하게 됐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안토이네는 자신이 거듭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거듭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새롭게 빚으시도록 내어맡기는 것을 의미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7)
그는 자신이 지은 모든 죄와 허물에 대한 용서를 구했고, 하나님께서 원래 계획하셨던 모습으로 자신을 변화시켜갔다.
그날 이후 그는 완전히 달라졌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남성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게 해주셨고, 그는 주님 안에서 마음과 영혼의 평화와 순전한 기쁨을 발견했다. 그의 삶에 안식이 찾아왔다.
하나님께선 안토이네를 파멸의 순간에서 끄집어 내셨고, 그 순간 그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졌다. 그는 "이같은 기쁨, 만족, 평안이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는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세상에서 얼마나 성공했는지와 상관없이, 세상의 기쁨은 그에게 한 번도 이러한 만족을 준 적이 없었다. 그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공허함과 간절함을 채우실 수 있으며, 아무도 응답해줄 수 없는 모든 질문과, 우리가 간절히 찾던 사랑에 응답해주실 수 있다"고 고백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롬 11:36)
"나는 알파의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계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