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과학자들은 창조론과 진화론을 어떻게 바라볼까?"

한국 과학기술원 경종민 박사는 기독과학자대회 둘째날인 12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과학기술자’라는 제목의 주제강연에서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먼저 기독과학자의 관점에서 진화론을 설명한 경 박사는 “모든 생명체가 자신의 힘에 의해 진화해 나간다는 진화론은 중간자의 관점에서는 그럴 듯 해 보이나 원점까지 적용하게 될 때 불완전한 이론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면 창조론은 모든 것이 창조주에 의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직접 창조되었다는 이론이다. 증명이 불가능하기에 유물론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창조는 유물론의 방법으로 증명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창조론과 진화론 놓고 봤을 때 지금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알수는 없다. 개인적으로는 큰 그림은 창조이어야 하지만 부분적인 진화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