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배기성)가 지난 5월 31일(수) 한인회관에서 제37회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대표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동남부체육대회는 오는 9일(금)부터 10일(토) 까지 피치트리리지 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선수단 발대식에서 한인회는 각 종목별 경기단체준비상황에 대해 최종 점검하고 이번 동남부체육대회 우승을 다짐했다.

발대식은 한인회장 인사말, 선수단 총감독 인사말, 출천팀 소개,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유환 선수(야구)와 최홍숙 선수(볼링)가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했다.

배기성 회장은 "그 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올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 동안 수고해주신 조지아체육회와 각 단체장들과 열심히 체전준비에 임해온 각 종목별 대표 선수단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격려했다.

권오석 조지아대한체육회 회장은 "무더위에도 체전 연습을 위해 땀 흘려온 각 경기단체에 박수를 보낸다"며 “양대 체전을 준비하는게 생각보다 보이지 않는 고생이 많다. 미주체전에는 선수단 110명 파견, 동남부체전에는 170-180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미주체전의 경우 올해 대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며 귀빈으로 한국 대한체육회장,국회의원 2명 등이 초청된다”고 전했다.

한편 배기성 한인회장은 각 경기 가맹단체들에게 후원금 300달러를 전달했으며 차기년도에 애틀랜타 전국체전을 구상중에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