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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수백만 명 회심... 모스크 한 곳 교회로 바뀌기도"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May 09, 2017 08:08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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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창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

이번  '제4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기존 선교사들을 많이 파송해 왔던 서구권 교회들뿐 아니라, 여전히 미전도종족으로 분류되는 지역에서도 새로운 하나님의 선교 역사가 매우 힘있게 전진되고 있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상황과 필요,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마지막 지상대명령의 완수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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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컨퍼런스에 참여한 후, 더 많은 리더들과 함께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고자 2년 만에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 온 지역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 현지 목회자들은 2년 전 컨퍼런스에서 선교 비전에 함께 헌신하고, 지금 현지에서 활발한 선교운동을 매우 역동적으로 일으키고 있다.

파키스탄 리더들은 2년 전 컨퍼런스에 참석해 "2030년까지 10만 명 선교사 파송"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에는 더 많은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구체적 선교사 파송 전략으로 매년 2회 주요 도시에서 선교훈련 및 단기선교사역을 떠나며 훈련하고 있다. 또 다같이 정기 캠프를 가지면서 마음을 모으고 있으며, 최근 청년들을 다른 이슬람 국가로 파송하기 시작했다.

S 목사는 "파키스탄은 힌두와 불교의 발상지이고 지금까지 근본주의 이슬람 국가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것을 변화시키실 것"이라며 "앞으로 파키스탄은 놀라운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나라로 전 세계에 알려질 것이다. 우리 세대에 이 지상명령을 완수할 수 있도록, 10만 선교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하나님은 한 사람이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으신다. 2-3명이 함께 기도하면 더 놀라운 일이 있다. 더 좋은 것은 민족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이고, 최고는 전세계 교회가 하나님의 비전 앞에 함께 기도하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부어주셔서, 땅끝까지 복음 증거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인도에서도 100만 선교사 파송 비전을 선포했다. J 목사는 "2013년 인도에서 선교캠프가 열렸고, 수많은 청년들이 선교사로 헌신했다"며 100만 선교사 파송과 하나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실제적 사역과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소개했다.

인도 목회자들은 지난 컨퍼런스에 참여해 세계선교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현지로 돌아가 동료들에게 비전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컨퍼런스를 열었으며, 도시 3곳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청년들이 열방을 품고 선교사로 헌신하며 준비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시대는 바로 당신의 것'이라고, '지금은 위대한 선교의 시대이자, 나의 때'라고 말씀하신다"며 참가자들에게 도전을 줬다.

인도 북부 지역은 현재 많은 분쟁과 아픔이 있고, 아무도 그곳으로 가려 하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나사렛에서 예수가 나신 것처럼, 100만 선교사 파송의 인도교회의 비전은 바로 이 인도 최북단 지역에서 시작됐다. J 목사는 "전에는 개인과 소속교회, 소속단체, 인도에 대해서만 집중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 복음화와 하나님 나라의 비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함께 이 일을 위해 달려가자"고 외쳤다. 그는 "우리는 또 다른 컨퍼런스를 인도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그 주제는 하나의 꿈(One Vision!)"이라며 "100만 명의 인도 청년들이 모든 민족과 변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인터콥 글로벌 얼라이언스
▲토마스 카이나스 목사(오른쪽)가 강의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에서도 유대인과 아랍인, 드루즈인들, 유대교, 무슬림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복음주의 교회들은 많은 억압과 부당한 대우 가운데서도 성장하고 있었다.

참석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러시아 교회도 드넓은 러시아 대륙 구석 구석에 살고 있는 200여 미전도종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교회에도 놀라운 선교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교회들 안에도 강력한 복음 운동이 시작됐다. 필리핀 기독교인들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성령의 강한 기적과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키르기즈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도 선교 비전으로 교회들이 연합하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H 목사는 한국 파송 선교사에 의해 예수를 영접했는데, 바로 그 선교사가 통역자로, 제자인 본인은 발제자로 한 무대에 서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H 목사는 또 다른 미전도종족으로 선교를 떠나기로 결단했는데, 참가자들은 "한 선교사를 통해 뿌려진 씨앗이 제자를 낳고, 그를 그 민족의 리더로뿐 아니라 다른 민족을 살리는 선교사로 자라게 하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감동을 전했다.

중국 교회 대표로 발표한 한 지도자는 2030년까지 100만 선교사 파송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비록 말세에 살고 있지만 중국교회는 선교의 주력부대가 될 것이고, 열방의 모든 교회와 손을 잡고 모든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이 위대한 주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줄 믿는다"며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지상명령을 함께 이루어야 하는 줄 믿는다"고 선포했다.

요르단은 시리아와 이라크로부터 수많은 난민들이 들어오면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전에는 이슬람과 장벽을 쌓고 복음을 전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교회가 문을 열고 난민과 무슬림들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 대부분의 교회들이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를 통해 여러 교회들이 개척되고 있다. 현재 요르단 교회의 소망은 아랍 기독교인들이 또 다른 아랍 무슬림들을 전도하는 것이다.

이집트는 지난 5년간 300만 명 이상의 무슬림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왔으며, 얼마 전 한 모스크가 교회로 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집트는 지금 아랍 기독교인들을 일으키는 통로로 쓰임받고 있다.

이집트 S 목사는 "수많은 사역이 이집트교회를 통해 행해지고 있다. 비록 이집트 기독교인들은 가난하지만,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인생을 주님께 드리기를 헌신하며 아랍의 다른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기성 목회자들도 하나님의 비전을 깨닫고 청년들을 파송하기 시작했다. 복음에 미친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이집트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어떤 비웃음과 핍박을 받아도 큰 기쁨 가운데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집트 기독교인들이 IS에 의해 리비아에서 순교당한 사실을 전한 그는 "그럼에도 우리는 더 많은 선교사가 아랍으로 나가기를 기도하고 있다. 우리 이집트 리더들은 얼마 전 모임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10만 선교사를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이집트는 모든 아랍의 중심에 있고, 가장 강력한 아랍 내 교회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이집트 교회를 사용하셔서 수많은 아랍인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이사야 19장 23절 예언대로,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선포했다.

발표자들이 속한 지역은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2% 미만인 미전도종족으로, 이들 중 단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민족들도 있다. 주최 측은 "세계 교회의 기도와 사역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라며 "그러나 연약해 보이는 이 교회들이 오히려 강력한 시대의 도전을 뚫고 일어나, 핍박을 기꺼이 감당하는 능력 있는 하나님의 교회로 마지막 시대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했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세계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고 기독교인들은 더 큰 위협과 도전 앞에 직면해 있으나, 성령께서는 더 강력하게 일하고 계신다"며 "많은 성도들과 사역자들이 생명의 위협 앞에서도 선교 비전으로 하나 되어 일어나고 있으며, 하나님의 역사는 전진하고, 교회들이 연합할 때 더 신속한 세계 복음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컨퍼런스 마지막 시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세계복음주의 세계교회 영적동맹 Global Alliance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살고 죽는 그리스도인으로 더욱 강력히 연대하며, 마지막 시대 모든 민족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굳게 결의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

인터콥 글로벌 얼라이언스
▲컨퍼런스 전경. 

복음주의 세계교회 영적동맹 Global Alliance 선언문

복음주의 세계교회 지도자들과 헌신된 참가자들 4,700명은 2017년 5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BTJ 열방센터에서 '복음주의 세계교회 영적 동맹'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가진 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마태복음 24:14절에서 말씀하신 대로 모든 민족에게 천국복음이 증언되면 세상의 끝이 오며 하나님의 나라와 역사가 완성되리라고 믿는다.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이 오순절에 임하셔서 안디옥교회에서 시작하신 세계 선교운동이 지금 그 완성 단계에 있음을 믿는다. 특히 우리 주님은 1989년 제2차 로잔대회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충성된 성도과 및 교회들의 열정적인 기도와 헌신을 통하여 놀라운 세계 선교부흥을 이루어 주셨다.

그러나 최근 갈수록 지구적으로 확산되는 이슬람 운동과 안티기독교 운동은 지상명령에 저항하는 사단의 전략임을 직시하면서 우리는 이러한 세계 영적환경을 극복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완수하기 위하여 복음주의 세계 교회들이 영적 동맹해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9.11 사태 및 이슬람 급진운동, 동성결혼의 국제규범화, 제4혁명 및 전자인간(AI 인조인간)의 등장 등 급변하는 세계환경을 직시하고, 서구교회의 급속한 쇠퇴와 세계도처에서 극심한 기독교인 박해로 인해 고통하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을 보면서 우리는 이 시대를 분별하며 각성하여 깨어일어나 영적 동맹을 통해 시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영적 부흥으로 남은 과업을 성취해야 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계의 신실한 성도들과 교회의 협력과 동맹을 통해서 마지막 시대 세계선교를 이루어 가야할 것을 믿으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으며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선포한다.

하나, 우리는 선교는 성령의 중심사역이며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세계복음화를 완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나, 따라서 우리는 성령께서 선교의 주체이시며 우리 교회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세계 복음화의 주역이 될 것임을 확신하고 순종할 것이다.

하나, 또한 우리는 복음주의 세계 교회들의 연합과 영적동맹을 구축하며 우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하여 전적으로 헌신하며 전력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주님의 남은 과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아직 복음을 받지 않는 전방개척지역 미전도종족에게 목숨을 다해 천국복음을 증거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마지막 시대에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미전도종족 전방개척 선교에 헌신한 우리 성도들과 교회에게 천국의 권세를 주시어 넉넉히 하나님의 역사를 감당하게 하실 것을 믿으며 마침내 우리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고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을 보게 될 것을 믿는다.

할렐루야! 마라나타!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주후 2017년 5월 5일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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