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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 자리 잡은 한 교회의 400명 멤버들이 파시키스탄에 학교를 짓는 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것은 동남아시아 위험지구로 가는 4번째 선교 여행이다. 두 교회 멤버들이 탈리반 지도자와 협상 끝에 12개가 넘는 벽돌 공장에서 일하는 4500명의 기독교 노예들을 해방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30일 갓리포트는 보도했다.

또한 복음 전도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두 이슬람 성직자와 수백 명의 다른 사람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이맘(무슬림 성직자)중 한 명은 봉사 활동을 하던 중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강력한 환상을 보았으며, 이후 기적적 치료와 더불어 구원을 받았다.

이는 단기 선교 여행으로써는 최대 효과를 얻은 선교 여행이다. 이 여행의 리더는 73세 은퇴한 이발사로 그의 이름은 폴 JP( Paul JP)씨와 마크(Mark)씨 이다. 남부 캘리포니아 교회는 파키스탄 가정 교회의 가장 큰 네트워크를 이끄는 타리크 목사를 잘 알고 있다.

JP씨는 "타리크 목사는 몇 년 전 탈리반에 현상금이 붙은 사람이다. 그의 가장 친한 친구는 탈리반이 쏜 총에 맞아 순교했다. 탈리반이 그의 친구를 불에 태우고 그 시체를 드럼에 담아 타리크 목사에게 주며 다음은 너의 차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타리크 목사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교회를 방문했으며, 이후 이들과 친분을 쌓게 되었다.

타리크 목사가 파키스탄으로 돌아온 후 캘리포니아 교회 목사가 파키스탄으로 선교여행을 왔으며, 타리크 목사 안에 비전에 감동을 받았다. 타리크 목사는 기독교인의 교육과 벽돌공장에서 노예로 일하는 기독교인들을 해방시키는 것이 그의 비전이었다.

JP씨는 "파키스탄의 모든 벽돌들은 기독교인 노예들에 의해 만들어 진다. 무슬림은 이런 종류의 일을 전혀 하지 않는다. 파키스탄에 5만 6000개의 벽돌 공장이 있으며, 모두 기독교인 노예들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마치 인도 카스트 제도처럼, 세대를 이어 기독교인들이 노예로 일하고 있다. 노예 주인은 노예들의 숙식 제공에 대한 비용을 기록한 허위장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장부에는 이들이 노예로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부채는 세대를 거듭해 증가해 가고 있다. 이들은 부모와 조부모의 빚을 갚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JP 씨는 "파키스탄에서 노예는 불법이지만 기독교인들은 계약하인(종)으로 간주된다.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은 노예라는 가혹한 현실 속에 살고 있다. 또한 14살 미만 아이들의 노동 또한 불법이지만, 벽돌 공장에서는 14세 미만 아이들로 가득 차 있다. 정부에서 알면서도 아이들의 학대를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에 4인 가족이 200개의 벽돌을 만들고 있으며, 쉬는 날 없이, 해 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일해야 한다. 만약 하루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그들에게 식량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후 남부 캘리포니 교회와 타리크 목사는 함께 학교를 시작하고 파키스탄 기독교인 노예들을

해방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JP씨는 "우리는 학교 건설비용과 노예 해방에 필요한 헌금을 모금해왔으며, 이후 파키스탄에 다시 찾아갔다"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한 벽돌 공장이었다. 그곳은 기독교인들이 동물보다 더 못한 대우를 받고 있었다. 만약 노예들이 하루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거나 도망치다 잡힌 경우 손가락을 잘랐다. 그렇게 그들은 노예들에게 공포를 심고 있었다. 거기서 한 아기를 안고 일하는 여성을 보았다. 그 아기는 죽어가는 것처럼 보였으며, 그 아이 아버지 시몬은 이미 세 개의 손가락, 오른 손 엄지가 잘려 있었다. 그는 남은 손가락으로 벽돌을 만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JP씨는 타리크 목사에게 전해 이 가족의 빚을 갚고 노예에서 해방했다.

JP시는 "이 가족은 매우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매번 선교 여행을 갈 때마다 그들을 보러 간다. 캘리포니아 교회는 시몬 가족에게 당나귀와 수레를 사주었다. 그 가족은 이제 식당을 차려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선교 여행에서 48명의 기독교 노예들이 자유를 얻었으며, 두 번째 여행에서는 60명의 노예가 해방되었다. 평균 한 가족을 해방시키는데 600달러~ 700달러가 든다.

네 번째 선교 여행을 시작되기 몇 주 전 타리크 목사는 28개의 벽돌 공장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정부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미 몇 개의 공장 문을 닫았다는 것이다.

JP씨는 "그 공장주는 노예들에게 잔학한 행위로 알려진 사람이다. 공장주 심복 중 한명은 11살 난 소년을 우물에 던져 익사시키기도 했다. 그 소년 엄마와 아버지는 울면서 시체라도 돌려주기 원했지만, 그들은 소년 몸에 가솔린을 뿌리고 부모가 보는 앞에서 태워버렸다. 그리고 시체는 벽돌 가마에 던져 넣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다른 잔학 행위가 정부에 들어가 그들의 벽돌 공장 중 12개가 문을 닫았다. 타리크 목사는 584개 가정을 노예에서 해방할 수 있으며, 대략4500명의 사람이라는 메일을 받았다. 타리크 목사는 한 가정 당 250달러면 해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단시간 내에 교회는 384명의 가정을 해방할 수 있는 9만6천 달러를 모금했다. 그리고 200개의 가정은 정부의 압력을 통해 무료로 해방할 수 있었다.

JP씨와 마크씨가 파키스탄에 도착했을 때 이미 200명의 가족은 해방되었으며, 타리크 목사의 가정 교회 연계망 중에서 150개 가정 목사들이 이들의 정착을 돕고 있었다.

탈리반 벽돌 공장 주인과 담판을 지으러 갔으나, 주인은 "저녁 6시 농장으로 오라. 여기서 이야기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타라크 목사는 "이들은 정말 악한 이들이다. 오늘 밤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JP씨와 타리크 목사가 농장에 갔을 때 총을 가진 경비들이 있었다. 총을 휴대한 공장주 경비들과 우리들이 경비들이 둘러싼 가운데 기독교 노예들을 해방하는데 드는 비용에 대해 논의했다.

JP씨는 "탈리반 공장주는 한 가족 당 1000달러를 요구했다. 공장주 비서가 현금으로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우리가 은행에 들어 있다고 하자 현금을 원한다고 그들이 주장했다"고 말했다.

마크씨가 그들에게 '당신들은 그들을 대가 없이 풀어주어야 한다. 그들이 수년 동안 당신들을 위해 일하지 않았느냐'라고 하자 탈리반 공장주의 경비들이 소리를 지르며 참석한 목사들 중 한명의 목에 총을 들이 되었다.

JP씨는 "총격전이 시작되려고 했다. 많은 이들이 죽을 수도 있었다"며 회상했다.

JP씨가 '많은 이들이 이 모임을 두고 기도하고 있다. 잠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진정하자'고 말하며 탈리반 공장주에게 '몇살이냐?'고 물었고 공장주는 '73세이다'라고 답했다.

JP씨는 공장주에게 '나 역시 73살이며, 명예를 아는 사람이다. 나는 미국에서 왔으며, 하나님이 나를 보내셨다.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을 자유하게 하려고 나를 보내셨다. 타리크 목사와 9만6천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7만 6천 달러에 그들을 풀어주려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노예에서 풀어주는 데 약속한 금액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서 내 전 인생을 회계할 날을 맞는다. 당신 역시 하나님 앞에 서서 당신의 삶을 회계할 순간을 맞을 것이다. 계약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 지금 9만 6천 달러 수표를 줄 수 있다. 아침이면 현금화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탈리반 공장주가 JP씨를 유심히 쳐다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놀랍게도 공장주가 일어서 JP씨를 보더니 "나를 위해 기도해줄 수 있습니까?"라며 자신의 신장에 손을 얹으며 "내 신장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JP씨는 일어서서 공장주 뒤에 서서 등에 손을 언고 '하나님, 이 사람은 당신의 사람들에게 끔찍한 일을 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당신을 이 사람에게 나타내시고, 모든 죄로부터 이 사람을 구원하시고 이 사람의 영혼을 구원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의 신장도 치료해 주시기 원합니다'라고 기도했다.

다음날, 공장주는 새롭게 풀려난 노예들을 데리고 왔다.

JP씨는 "우리는 마치 락스타 같았다. 해방된 이들이 우리가 몰고 온 차를 만지기도 했으며, 늙은 한 여인은 울며 우리 손을 잡아보기 원했다. 작은 아이들은 우리에게 포옹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그때 느낀 기쁨은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JP씨가 네 번째 선교 여행 차 파키스찬에 도착한지 4일째, 타리크 목사가 복음전도 아웃리치를 그날 밤 9시에 하자고 제안했다.

JP씨는 "아무도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녁 8시에 200명의 사람이 모였으며, 케이블 TV와 방송국에서 사람들이 왔다. 9시가 되자 모인 사람이 600-700명으로 늘어났다. 모이는 사람 수가 점점 늘어나 마침내 6000명의 사람들이 모임에 참석했다. 그리고 예배와 찬양 중에 11명의 무슬림 성직자가 왔다. 타리크 목사가 그들을 초대해 그들의 금요일 기도할 장소로 그의 교회를 사용케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JP씨는 "경배와 찬양 시간은 매우 역동적이었다. 손을 들고 찬양하는 이도 있고 춤을 추며 찬양하는 이도 있었다. 무슬림 성직자는 참여하지 않고 지켜만 보았다"고 말했다.

마크씨가 50분간 설교한 이후 JP씨는 짧게 '복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안에 예수가 살고 있다. 예수님이 우리 삶에 들어와 우리의 삶을 바꾸신다. 예수님께 말할 수 있고 그분께 기도하면 응답을 받는다. 여러분은 이 놀라운 관계성을 맺을 수 있다 '고 전했다.

JP씨는 '손을 올려 예수님을 영접하자'고 말했을 때 시아파 성직자가 손을 올려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

또한, 이 기도회에 병 고침의 기적 사건이 일어났다. JP씨가 맹인인 여인을 위해 여려 차례 기도했다. 아무런 변화가 없었으나. 이 여인이 계속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고, 세 번째 기도할 때 놀라운 기적의 사건이 일어났다.

세 번째 기도 시간 이후 갑자기 이 여인이 '앞이 보여, 내가 볼 수 있어'라고 외쳤다. 기적적으로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시아파 무슬림 성직자는 저녁 기도가 끝날 때 까지 손을 들고 기도했다. 그리고 '예수가 메시야다'

라고 외쳤다. 이에 타리크 목사가 그의 옷을 잡아당기며 그에게 '지금 TV로 방송되고 있으니,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무슬림 성직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온 세상에 이를 알리기 원했다.

5일째 되는 아침, 타리크 목사는 아웃리치 모임에 참석한 무슬림 성직자 중 한명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미국에서 온 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전화 통화 후 타리크 목사는 '이 사람은 테러리스트로 분류된 사람이다. 만나서는 안 된다'고 JP씨에게 말했다.

JP씨는 '만약 이 사람이 나를 죽이려 했다면 전화를 먼저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전화를 걸어 이 사람을 만나기로 했다.

이 무슬림 성직자가 왔을 때, JP씨는 '내가 그의 얼굴을 본 순간 너무 놀랐다. 지난 밤에 본 똑같은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는 울며 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무슬림 성직자는 놀라운 이야기를 JP씨에게 전했다.

무슬림 성직자는 "몇 년 전부터 심각한 심장에 이상이 있어 심장이식 수술이 필요했다. 복음전파 모임에 참석해 주목해서 보고 들었다. 그러나 아무 변화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을 때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려던 중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비한 환상을 보았다. 흰 옷을 입은 예수님이 그의 침대로 다가와 그의 심장을 수술해 주었다. 아침에 일어나 몸이 더 좋아진 것을 느끼고 병원으로 가 검사를 받았다. 의사가 내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JP씨는 "그가 울며 나를 붙잡더니 힘껏 포옹해 왔다"며 "내가 캘리포니아에 돌아온 후 타리크 목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복음전파 기도회 모임 때 회심한 무슬림 성직자가 우르두(Urdu)에 1000권의 성경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의 아내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했다"고 덧붙였다.

JP씨 아내 다이아나는 "하나님이 가장 절실하게 당신이 필요한 나라에 가장 강력하게 역사하고 계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