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목사가 "하나님께서는 무신론자들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서 '철저한 무신론자가 어떻게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그래함 목사는 "이러한 일은 항상 일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의 개입을 통해 믿지 않는 친구도 분명히 변화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일은 항상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공산권인 동유럽이나 구소련에서 무신론자로 자란 수많은 사람들이, 현재는 신실한 신자로서 헌신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을 하신다. 그 가운데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는 것도 포함돼 있다. 더 나아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정성을 친구들에게 보여 줄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하신다"고 덧붙였다.

그래함 목사는 "오늘날 많은 무신론자들은 하나님께 대한 마음과 생각의 장벽을 세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 겸손히 순종하기보다 스스로의 삶을 살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로 지어졌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살 때 우리 안은 텅 비고, 긍극적으로 우리의 삶은 무의미해지고 소망이 없어진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직 하나님만이 공간을 채우실 수 있고, 우리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신다. 이는 과거 무신론자들이 오늘날 발견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갤럽의 연구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약 90%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