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는 본인의 웹 사이트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하는 실수 중 가장 큰 실수는 자신의 선행을 통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래함 목사는 "선한 행위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유일한 희망으로 삼을 때 실수하게 된다"며 "누구나 하는 가장 큰 실수는 그들이 천국에 들어갈 만큼 충분히 선하며, 그들의 선행이 어쨌든 그들의 나쁜 행위를 능가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 한다는 것이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매일 이런 실수를 한다" 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이 생각이 실수라는 이유는, 하나님의 기준은 완벽하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거룩하시고 완벽하다. 단 하나의 죄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존전에 설 수 없다"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이 몇 개의 실수를 해도 시험을 통과하기만 하면 문제가 아니지만, 하나님 앞에서 이와 같다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하박국 1장 13절을 인용해 말했다.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합1:13)

그래함 목사는 "그러나, 이 말이 그 누구도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이 아니다"라며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다른 길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분은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이시며, 죄가 없으신 분이지만 십자가에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다. 우리가 받아 마땅한 심판과 저주를 대신 받아 우리 대신 죽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함 목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자신의 선행으로 구원받을 수 없다"며 "비신자들은 그들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며, 주를 믿고 신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래함 목사는 "그리할 때, 당신의 선행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천국에서 주님과 영원토록 함께 할 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