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노블 목사(뉴스프링교회 담임)가 최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가까이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설교에서 페리 노블 목사는 "우리 교회 성도는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주어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대가'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노블 목사는 "기독교인들에게 '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고, 성경을 읽을 수 없다. 기도할 수 없다'며 쉽게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 있지만, 모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다음 단계가 바로 여러분의 최고의 단계"라면서 신앙이 자라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세례를 권했다.

그는 "여러분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팀의 셔츠를 입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례란 내게 투자한 이의 셔츠를 입는 것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대중에게 나아가 '예수팀'의 셔츠를 입기를 원하신다. 세례란 '내부적인 연결의 외부적인 증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블 목사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기 위해 갈릴리에서 요단까지 이동하신 여정을 자세히 기록한 마태복음 3장 13~17절 등, 세례의 중요성을 언급한 여러 말씀을 소개했다.

이어 "이 본문에서 요한은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오시는 예수님을 말리며 '제가 당신께 세례를 받아야 하는데, 당신이 제게 나오시나이까?'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매우 특별하고 중요하다. 우리가 예수님과의 관계성을 더 넓히고자 할 때 항상 장벽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도로 위의 장애물들은 항상 악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장애물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예수님께 지속적으로 '네'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로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노블 목사는 사도행전 2장 38절을 인용해 "베드로 사도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죄를 회개할 뿐 아니라 세례를 받으라고 하신 2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회개는 내적인 것이고 세례는 외적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자들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마서 6장 3~4절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을 인용했다.

또한 "여러분이 세례의 행위와 그것이 주는 정화를 경험하게 되면, '오래된 여러분은 묻히고, 새로운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세례란,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가지게 됐다는 사실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