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기자회견
(Photo : 기독일보) 민주평통이 북한인권 세미나를 홍보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조성혁, 민주평통)가 오는 4월 9일(토) 조지아텍에서 북한인권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성혁 민주평통 회장은 “차세대 학생들과 외국인들에게 북한 전문가인 이성윤 교수를 모시고 북한의 현 실태를 알려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세대간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북한의 주민들이 억압받고 인권을 침해받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평통 차세대 분과위원장 마이클 박 씨는 “영어로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도 북한의 실태와 통일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에릭 김 조지아텍 링크 회장(화학공학과 4학년)은 “대학생들과 한인 커뮤니티 주요 단체가 파트너십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참석한 지역 인재들과 함께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청 강사 이성윤 교수는 미국 터프츠(Tufts)대학교 플레처스쿨(Fletcher School) 국제대학원 김구-한국 국제교류재단 한국학 교수,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위원이기도 하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미국 내 최고 전문가로 미국의 상하원 의원 및 대통령 자문도 맡고 있다.

또 그는 BBC와 CNN 등 주요 국제 방송에서 중요한 동북아 이슈가 있을 때마다 해설자로 섭외돼 문제 분석을 맡고 있으며,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워싱턴포스트(WP), 엘에이타임스(LAT)와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등 권위있는 언론에도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정치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후 차세대 방청객들이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제이 한(J. Han), 재 진(Jae Jin) 등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