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민 킴 행장이 9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행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오픈뱅크 민 김 행장이 9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행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매년 오픈청지기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이 한인사회의 비영리단체들을 알리는 비영리단체 박람회를 개최하는 설명회가 9일 오전 오픈뱅크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람회는 오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굿사마리탄병원 모슬리-살바토리 컨퍼런스센터(637 S. Lucas Avenue, Los Angeles, CA 90017)에서 열린다.

오픈청지기재단이 주최하고 오픈뱅크와 굿사마리탄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Love of Sharing’이라는 주제로 펼쳐지게 된다. 한인사회에서 처음 열리는 비영리단체들을 위한 박람회로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대표적인 비영리단체들이 초청돼 이들의 활동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비영리단체들이 한자리에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게 된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비영리단체들이 어떠한 활동을 하고 이들의 활동과 봉사가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 지를 알아볼 수 있으며 평소 후원과 봉사의 기회를 찾는 이들에게도 좋은 정보 교류의 장이자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날 오전에는 한인들을 대표하는 가주하원의원인 영 김 의원과 에브리데이교회를 섬기고 있는 최홍주 목사가 강연자로 나서 행복한 나눔과 나눔의 실천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강연과 함께 학생들의 율동과 노래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갓스이미지의 공연도 펼쳐진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비영리단체들의 홍보가 진행된다. 이번에 초청된 비영리단체 20곳은 각자의 부스에서 자신들의 활동과 후원 및 봉사의 기회가 있음을 알리게 된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많은 경품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가족단위로 박람회를 찾는 한인들을 위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오픈청지기재단의 김옥희 이사장은 “오픈청지기재단과 오픈뱅크가 지난 4년동안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의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교류 및 정보교환, 상호지원이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올해 한인사회 최초로 비영리단체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많은 한인들이 비영리단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나누고 봉사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픈청지기재단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오픈뱅크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오픈뱅크는 매년 수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고 약속하였으며 이를 오픈청지기재단을 통해 실천에 옮기며 한인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오픈뱅크청지기재단(담당자: 성제환) 전화: 213-593-4885 / 이메일: jehwan.seong@myopen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