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문인협회(회장 오정방) 가 지난 23일 비벌튼 차이나제이드에서 신종철 편집위원  사회로임용근 전상원의원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오정방 회장은  "오레곤 문학 11호를 발간하게된것에 감회가 새롭다. 신입회원 가입이 늘고 후원자들이 많아, 문학지를 발간하며  뿌듯하다"며 그동안 문학지 발간을 도와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용근 전 상원의원은 축사에서 "문인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문학으로  자연으로 표현하는 시속에 우리의 삶이 있다"며  "말 한마디가 천리가 가는데  글한마디는 만리를 간다는 사실을 알고, 이민사회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낭송에는 라스베가스로 이주한 미셜리를 비롯 시애틀 에서 온 강성재 시인, 정용철 시인, 밴쿠버에서 온 김홍준 시인, 이대로 시인, 김혜자 시인, 박보원 시인, 오레곤에서 신종철시인, 신윤식, 신영희, 오정방시인 등이 참여했다.

오레곤 문인협회는대문호 노산 이은상 선생의 조카 사위로 알려진 오정방 회장 외에 부회장에 강성재, 총무에 김혜자, 감사에 김홍준, 편집위원에 신종철등 15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위해  임용근 전상원의원, 김대환 노인회 이사장, 김병직 라이온스클럽회장,  윤영목 참전용사회 장, 이흥복 평통시애틀협의회 간사, 그레이스임  전한인회장,   정재두목사,  호강우장로, 최우용씨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