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 목사(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가 13일 “올바른 성도라면 예수한테 미쳤다는 소리 한번쯤은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메시야교회(담임 한세영 목사) 하계부흥성회 마지막 날 저녁집회에서 “오늘날 교회 안에 신앙의 년수는 오래됐지만 은혜의 체험과 구원의 확신 없이 교회만 왔다갔다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면서 “신앙생활하면서도 믿는 사람인지 믿지 않는 사람인지 분간 안되는 성도가 되지 말고 예수한테 미쳤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깊이 있는 신앙의 체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이시대는 무언가에 미치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갈수 없는 시대”라며 “신앙인이라면 이왕 미칠거 예수한테 미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는 사람은 안타까울지 모르지만 정작 미친 사람은 행복한 법”이라며 “예수한테 완전히 미친 사람은 항상 은혜에 젖어 살며 가는 곳마다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는 개미들도 15%만이 먹이와 관련돼 움직이고 나머지는 덩달아 움직인다”며 “성전만 앞마당만 밟고 다니다 실패한 신앙되지 말고 깊은 신앙의 체험으로 축복받는 인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 밖에도 교회의 중요성, 주일성수와 십일조,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강청하는 기도, 은혜받고 봉사하는 삶, 십자가를 바라보는 신앙 등 구원받고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혜와 더불어 올바른 신앙의 지혜를 깨닫게 해 주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계속됐던 메시야교회 부흥성회는 이날 저녁집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