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문정주 목사)가 12월 9일(월) 오후 6시 커뮤니티교회에서 2013년 송년 및 성탄절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문정주 목사의 사회, 홀리밴드의 경배와 찬양, 예경혜 목사(교역자회 부회장)의 기도, 워싱턴그레이스사모합창단(지휘 이철 목사)의 특별찬양, 이태봉 목사(교역자회 서기)의 성경봉독,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노규호 목사(워싱턴교협 부회장)의 합심기도 인도와 배현수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의 기도, 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환희 집사)의 특별찬양, 최인환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송년사, 최우성 목사(교역자회 회계)의 헌금기도, 워싱턴교협과 교역자회 임원들의 합창, 안태선 목사(교역자회 총무)의 광고, 박석규 목사(교역자회 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상 목사는 누가복음 2장 1-14절을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기쁨의 소식은 하나님의 오랜 약속이 성취되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나타나게 된 것"이라며, "구약에 나오는 그 수많은 약속들을 다 이루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신실한 성품을 지켜 나가는 데에 우리 목회자들이 모든 삶을 바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성탄의 기쁨은 낮은데로 임하신 예수님께서 그 겸손함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나타난 것"이라며,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참 복음이 필요한 이 시대에 복음의 선포자로 우리를 부르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이요, 기쁨이요, 사명이다. 교역자회가 이 귀한 사명을 상고해 워싱턴지역에 복음의 새 물결을 일으킬 수 있길" 축원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성탄절의 참 의미를 깨닫고 한 영혼을 구원할 수 있도록, 한인교회들과 목회자, 선교사를 위해, 조국을 위해 각각 간절히 기도했다.
최인환 목사는 "갈수록 세월이 너무 빠르다는 것을 절감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할 일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우리가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며, "생명을 다해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 사는 한 해가 되길" 축원했다.
예배 전에는 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목회자들에게 저녁 만찬을 대접했다.
문정주 목사는 "지역에 있는 목회자들과 사모님들 그리고 여선교회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성탄절의 의미를 묵상하고 경배와 찬양을 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을 함께 감당하는 교역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지역한인교역자회는 2014년 1월부터 매월 둘째주 월요일 저녁을 나눈 후 간증과 기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문의: 703-220-9022, jcmoon@cox.com(회장 문정주 목사)